이제 곧 있으면 입주시기가 다가온다.
11월 30일부터 입주가 가능한데, 다른 글에 남겼듯이 전세를 놓는바람에 잔금을 치르고 그대로 세입자에게 키를 드려야 한다.
다만 내가 분양받을 때 에어컨을 미설치했으나, 이번에 전세 놓을 때 에어컨을 설치하는 조건으로 올려놔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 계약이니까..^^
에어컨 브랜드, 종류 등을 알아보다 보니 크게 2가지로 나뉠 수 있었다.
1. 삼성 무풍 에어컨
2. LG 휘센
여러 장단점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 아내는 "가전은 역시 LG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LG로 선택했다^^
* 난 삼성전자 주주인데......
또한, 동생이 새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줄눈/탄성은 꼭 해야한다고 나에게 말을 해서 이 것도 다방면으로 알아보다보니, 이 때쯤 되서야 공사를 하는 일정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결론은 이렇다!
에어컨 설치하는 업체 입장에서는 에어컨을 먼저!
줄눈,탄성을 공사하는 업체 입장에서는 줄눈, 탄성먼저....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결국 내 생각은 이렇다!
(이 건 각 업체 관련자에게 직접 물어본 결과이다)
탄성먼저! 그 다음 줄눈! 그 다음 에어컨!
* 일자별 일정은 조금 아래에~
탄성은 벽에 어떠한 물질을 발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것인데 이 물질이 마르려면 3일 정도는 걸린다고 한다.
여기서 에어컨과 연계되는 부분은 에어컨 실외기를 두어야 할 장소 뒷벽에도 탄성이 칠해진다.
즉, 에어컨을 먼저 설치했을 때 그 뒤쪽이 탄성이 제대로 칠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탄성을 먼저 칠하고 3일 뒤 줄눈하고, 다음 날 에어컨을 설치하자는 것이다.
줄눈과 에어컨은 각각 하루면 된다.
다만, 단독시공이어야 한다.
(동시에 같은 날에 하기 어렵다고 한다)
정리하자면 이렇다!
1일차 : 탄성 / 2일차 : 줄눈 / 3, 4일차 : 마르도록 대기 / 5일차 : 에어컨 / 6일차 : 입주청소 / 7일차 : 입주!!
* 급하신분들은 4일차에 에어컨 하셔도 됩니다^^
다만 위 일정에 대한 핵심적인 가정이 하나 있다!
내가 입주한다는 조건이거나, 나처럼 전세를 놓았을 때 세입자와 사전에 얘기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난 에어컨만 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적은 내용은 내가 에어컨, 줄눈,탄성을 하고 싶어서 알아보다보니 확인된 내용이다.
아! 그리고 아파트 시공사마다 다르겠지만 입주예정일 2~3일 전에 입주청소, 줄눈/탄성 시공을 허락해주는 곳도 있다고 하니 잘 알아보시길 바란다.
하나 더! 이런 저런 업체들은 보통 입주박람회 때 확인할 수 있고, 때론 줄눈 / 탄성 / 청소를 3종으로 묶어 판매하는 업체도 있으니 입주박람회는 꼭 참석해보세요^^(가격도 조금 더 저렴한 듯)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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