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이사할 때 확인사항!(10번 넘게 해봄 ㅋ)

1. 경험 공유/다. 생활속의 지혜, 잡담

by 린이가족 2021. 10. 15. 22:50

본문


어릴 때부터 고등학생까지는 이사를 몇 번 하지 않았지만, 대학생 시절부터 사는 곳의 수가 상당히 많이 늘어났다.




지금까지 20살 이후에 산 곳만 해도 강원도에서 경상북도로, 다시 강원도로, 전라남도로, 다시 강원도로, 다음은 경기도로, 다음은 대전으로, 다시 전라남도로, 그리고 다시 현재 강원도로 왔다.

경상남도와 충청북도, 전라북도, 제주도를 제외하고 우리나라의 행정구역의 반 정도는 다녀본 것 같다.



이렇게 이사를 하면서 직장에서 집을 보증금을 받고 제공해주다보니 일반 이사와 조금 다를 수 있지만 참고가 될 것이다.

수도권에서 살아본 적이 별로 없어 대도시는 내게 익숙치가 않은 것 같다 ㅋㅋㅋ





지금부터 이런 많은 이사를 하면서 있었던 경험을 정리하고자 한다.

먼저 집이 생기거나 나오면,

1. 집을 먼저 확인한다.
- 누수흔적(천장, 베란다, 방 구석)
- 수압 확인
- 전등, 씽크대
- 도배 및 장판




2. 이사 전 확인할 사항
- 이사날짜 잡기
* 먼 곳으로 가게되면 어떠한 이사업체는 1박 2일로 한다.
* 한반도의 끝과 끝이 아니라면 대부분 하루만에 한다
.
- 에어컨 : 스탠드나 벽걸이라면 철거
* LG거라면 LG에서 하는 것이 문제가 생겨도 조치가 가능
(이사업체에 맡기고 문제 발생 시 책임지지 않음)

- 도시가스 : 도시가스 종료를 위해 미리 예약한다.
* 예약시간은 8시~10시로 하는 것이 적당할 듯
(이사 도중 와도 상관없다)

- 정수기 : 이전 신청(통상 이사 전날에 한다)
* 정수기는 이사할 곳에 설치예약도 해야 한다.

- 인터넷, TV 이전 신청 : 정수기와 같은 방법이다

- 세스코 : 혹시 있다면 이것도 예약을 해야한다.

- 이사 당일 외박을 하는 것이 좋다.
* 어린아이가 있다면 외박!, 아니라면 그냥 집에서 자고 일찍 일어나면 된다.
(이사업체가 새벽에 오기 때문)

- 중요물품 따로 챙겨놓기 : 잃어버리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된다.
* 생각하는 중요물품~

- 이불 따로 챙겨놓기 : 이사할 곳에 가서 잘 이불을 미리 챙겨놓는다.
(다른사람 손에 닿았던 것을 덮고 자고 싶진 않다)

- 짐을 정리한다 : 나름 구분하여 깔끔하게 정리해놓아야 이사할 때도, 이사가서도 정리하기 편하다.
* 버릴 것은 미리 버리고, 가구나 큰 물건들은 이사업체에 부탁하자

- 관리사무소에 연락하기 : 이사일자 미리 알려주기

- 차량이 2대라면 탁송 예약하기
* 보통 이사 전날 또는 2일전에 예약 확인필요!

- 청소업체 예약하기!
* 스스로 할 것이라면 상관없지만, 보통하고 깔끔하게 들어가면 마음은 편하다!
* 돈 있으면 다되는 세상이다 ㅋㅋㅋㅋ





3. 이사 당일 확인사항
- 외박을 했다면 보통 아빠만 새벽에 집으로 와서 이사업체를 맞이한다.

- 전날에 PC나 TV를 모두 정리했다면 어쩔 수 없지만 작동상태를 보여주고 이상없음을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임.
* 이사 후 망가졌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음
(물론 저는 그렇게 잘 하지는 않았습니다..믿습니다 이사업체..ㅋㅋㅋ)

- 이사업체분들에게 제공할 간단한 음료나 빵 준비
* 조금이라도 좋아하실 겁니다^^

- 관리사무소 관리인과 만나 시설물 인수인계

- 도시가스 해체

- 탁송 차량 인계하기(사진촬영 등)


- 이사짐 다 빠지고 빈집에서 기념 촬영!^^(추억남기기)




- 이사할 곳으로 이동!!

- 도착 후 문을 열고 이사센터 기다림
* 사전 이사갈 집의 보증금을 내고, 시설물을 인수 받았다면 가능함. 그게 아니라면 미리가서 조치해야 함.

- 이사센터 도착 후 가구 배치 등 상호 협의 하 조치
* 이 분들이 있을 때 큰 가구를 제대로 배치해야 함
(안그러면 아빠들이 힘들어질 수 있음 ㅋㅋ)

- 예약한 도시가스 설치
* 겨울이라면 반드시 당일 설치할 수 있도록 미리예약!

- 정수기, 인터넷, TV, 세스코 설치
* 보통 당일보다 다음날 하는 경우가 많음

- 탁송 차량 받기!
* 이상 유뮤 확인

- TV, PC, 냉장고 등 전자기기는 작동 이상유무 신속히 확인!!

- 주소지 이전 : 인터넷으로도 되는 걸로 알고 있다.. 아닌가...

- 주소지 이전 후 요즘엔 어느 사이트에 가면 내가 가입한 여러 은행, 기업 등에 우리 집 주소를 한번에 다 바꿀 수 있는 곳이 있었던 것 같다.

- 짐 정리하고 새로운 집에서 잘자기^^







내가 기억하고 경험한 이사할 때 확인사항은 이 정도 이다.
이제는 거의 아내가 준비를 해준다.
이사를 자주 다니다 보니 집에 큰 가구가 거의 없다...
이사 센터에서도 아마 고마워할 것 같다..ㅋ
짐이 별로 없어서...



지금 생각하면 혼자 이사할 때는 별 생각없이 그냥 짐만 챙겨서 다음 집이 어떻게 생기든 말든 신경 안썼는데, 가족이 생기니 하나하나 신경쓰이는게 엄청 많다.

그리고 최근 혼자 잠시 있으면서 느낀 것은 가족이 있어야 나도 깔끔해지고 깨끗해지는 것 같다..
물론 지금 더럽다는 건 아니다 ㅋㅋㅋㅋ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