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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사전점검 진행절차!

1. 경험 공유/다. 생활속의 지혜, 잡담

by 린이가족 2021. 10. 1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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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주 다녀온 사전점검에 대해 언급하려 한다.

사전점검 진행절차의 결론은!
가장 마지막에 순서대로 정리해놓겠다.






먼저, 사전점검 전 입주예정자 카페에서 입예협에 의해 대략 어느정도 사전점검이 진행될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결국 그것보다 조금 늦게 하긴 했지만 대략 비슷하여 내 일정을 잡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또한, 사전점검 시행 전 건설사에서 초대장을 집으로 보내준다.
물론 초대장을 받으신 분들께서 또 친절히 카페에 올려주신다.

초대장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통제사항이 있긴 했지만 사실 크게 상관없이 방문할 수 있었다.
(예를 들면, 홀수층, 짝수층을 나눠서 일자가 정해져있었고, 2인까지만 된다고 했으나 사전점검 업체를 부른집들이 상당했기 때문에 사실 무용지물이였다, 누가 책임질 수 있는 사항이 아닌 것 같아 보였다)






나는 3일 중 2일차에 다녀왔는데,
1일차에 다녀오신 분들이 카페에 엄청난 사진과 자료를 올려주셨다.
그것을 보고 심각하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집은 아닐거야..라는 생각으로 당일 아침 일찍 출발하여 아파트로 갔다.

아파트 입구로 가니 코로나19로 인해 체온체크와 방문증을 차에다 꽃아주었고, 지하로 내려가자 안내원에 의해 내가 해당하는 동의 방향으로 가라고 안내해주었다.




가니 안내데스크가 있었고, 사람도 거의 없어서 신분증과 동호수를 얘기하니 매니저 한 분께서 동행하시어 나를 안내해주셨다.
나는 전세를 내놓아서 세입자가족들과 같이 만나 집을 확인하러 갔다.


드디어 현관으로 고고!!



그 전에 카페에서 어느 부스로 가면 사전점검 키트를 주신다고 하셔서 그것을 받고 올라갔다.



사전점검 키트에는 상당히 많이 있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된 사전점검 키트였고, 준비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입예협인지 LG인지 모르겠지만 주심 ㅋ

건설사에서 준 사전점검 키트



이제 현관을 들어서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상당히 빨랐다...(촌놈........)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첫 집의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와우... 정말 멋진 집이다..
엄청 크지도 작지도 않은 집이지만 매번 직장에서 주는 집에서만 살다보니 정말 많이 좋아보였다.
살고싶었지만 전세를 놓았으니... 몇년 뒤를 기약해야겠다..

어쨌든 세입자는 방 구조 등을 보고 먼저 나갔고,
그 때부터 나는 건설사로부터 받은 체크리스트대로 하나씩 확인하기 시작했다.





난 사전점검 업체는 부르지 않았고, 내가 스스로 체크했다.

먼저 거실, 침실1(안방), 침실2, 침실3, 욕실1, 욕실2, 주방, 보조주방, 베란다, 대피소 순으로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순서는 천장 - 벽면 - 바닥 - 창틀 순으로 진행한다.

확인결과 공통적으로 도배 불량, 몰딩 불량, 오염 등은 수두룩 했다.

작업하면서 뭍은 오염으로 보임



사실 일을 하시는 분들도 완벽하신 분들이 아닌 사람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넘어갔다.
그러다가 핵심적인 사항을 놓칠까봐...

다행이 엄청 큰 하자는 없었다.



혼자 3시간 정도를 본 것 같다.
쉽지 않긴 하다... 배도 고프고 지치기도 했지만 내 집이라는 생각에 열의를 가지고 잘 봤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준비물에 의자, 돗자리, 김밥 등을 준비하여 퇴영하는 시간까지 본다고 하셨다.

마지막에는 아파트단지 한바퀴 돌고 나왔다 ㅋ
멋졌다^^

멋진 분수대 ㅋ



어쨌든 이번 사전점검은 내게 아주 소중한 경험이였다.

그리고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제 정리할 시간이다.
사전점검은,

1. 카페에서 공지되고 초대장이 집으로 옴
* 혹시 당첨 후 이사를 갔다면 옮긴 주소를 분양사무소에 알려줘야함.(물론 초대장 없어도 입장은 가능함)

2. 점검일 입예협에서 사전점검 키트를 나눠주고, 집단대출관련 사전 협조된 법무법인에서 관련사항을 상담(?)해줌
* 이 것은 분양하는 아파트 마다 다를 것이라 생각됨

3. 안내데스크로 가 신분증을 제시하면 매니저와 동행하여 내 집으로 들어감.

4. 건설사에서 준 체크리스트를 참고하여 꼼꼼하게 봄
* 사전점검 업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5. 하자라고 적은 것은 사진을 꼭 찍어놓고, 순번에 의한 리스트를 만들어 놓자.

6. 퇴영 시 작성한 체크리스트를 제출
* 제출 전 이 것도 사진을 찍어놓자.
(근거를 남겨서 나쁠 것은 없으니)

7. 종료!(수고하세요~)




이렇게 사전점검을 해본 경험을 글로 남겨보았다.

아! 마지막에 입주안내문이라고, 향후 일정에 대해 건설사에서 나눠준 책자가 있는데 첫 집이신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내용들이니 꼭 잘 챙겨보시길 바란다.
(저도 보는 중입니다..)

입주 절차!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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