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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대전 놀러갈만한 곳 "오월드"

2. 가족 행복

by 린이가족 2021. 9. 24.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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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대전에서 1년 있었지만 내가 바빠 나를 제외한 우리 가족과 처형, 처제네 가족끼리 "오월드"를 다녀왔다고 했는데 이번에 세종에 온 김에 하루 자고 대전의 "오월드"에 다녀오기로 했다.
 
오월드에 가기 전 자유이용권 예매는 인터넷으로 미리 하고 갔다.
그러나, 오월드에 가면 예매한 것도 매표소에서 얘기를 하고 교환해야 하는데, 그 날 사람이 너무너무 많았다...
줄을 서서 대기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그냥 입구를 통과하길래 확인해보니 연간이용권을 끊은 사람들은 카드를 목에 걸고 인증 후 입장하는 것 같아 보였다.
(굳이 나는 여기 살지 않으니 필요없으나 여기 근처에 살고 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있는 가족이라면 생각해볼 만한 것 같다)
 
여기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은 역시 마지막에 남겨놓겠다.

 

입구와 매표소.. 엥? 이 앞에 아이는 언제 손들었지 ㅋㅋㅋ

 


이렇게 자유이용권을 끊고 들어가니 역시 사람이 상당히 많았다.
이쁘게 사진찍을 수 있는 곳이 여러 곳이 있어 우리 린이는 앉아 사진을 이쁘게 찍었다^^
 

하뜨~~~ㅋㅋ

 
역시 여기도 입구에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꾸며져 있었다~ㅋ
 

랜드마크 맞으려나...ㅋ

 


아내가 예전에 왔을 때 사파리월드를 구경하는 줄이 매우 길었다고 해서 미리 가서 줄을 서기 위해 그쪽으로 갔으나 역시.. 줄이 어마 무시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
(이 방법은 매우 추천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사파리월드는 볼 수 없다..)
 
결국 아내가 줄을 서고 나와 린이는 놀이기구를 타기 시작했다.

 

돌면서 크게 도는 ㅋㅋ 전혀 무서워하지 않는 우리 린이!!ㅋ
미니 바이킹은 거의 10번은 탄 것 같다...ㅋㅋ 무한 반복..ㅋ
바나나점프.. 어린이 자이오드롭이다 ㅋㅋㅋ 이것도 10번은 탔다..
회전목마는 타지 않고 그 옆에 있는 것을 탔다.. 계속 빙글빙글 돈다 ㅋㅋㅋ

 
여러 놀이기구를 타고 있다보니 아내가 거의 입구에 도착했다고 전화가 와서 사파리월드 쪽으로 달려갔다~
정말 한참을 기다린 것 같다. (아내가 고생이 많았다^^;)
 

여기가 사파리 월드 입구!

안에 들어가니 버스를 탑승하게 되어 있었고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로 인해 조금밖에 타지 않아 밖에 사람들이 많이 기다린 것 같아 보였고, 자유이용권이 있더라도 사파리 월드는 한 번 밖에 볼 수 없다고 한다.
어쨌든 오래 기다린 끝에 버스를 탑승하기 직전에 어떤 직원이 버스의 왼쪽으로 탑승하면 동물들을 더 많이 볼 수 있다고 팁을 알려줘서 냉큼 왼쪽에 탑승했다^^
 
 

곰인데.. 그냥 곰 같다..ㅋㅋㅋ

처음 코스는 이였다. 들어가기 전부터 문의 구멍 사이로 곰들이 돌아다니는 것이 보였는데 직접 보니 머리가 정말 크긴 커 보였다 ㅋㅋ 역시 동물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 신기하다 ㅋㅋㅋ 동물들도 사람을 보면 신기해하려나... 하하..;;;

 

 
그다음으로는 제왕인 사자들이었다.
역시 위엄이 있어 보이는 멋진 사자들이었지만, 동물원에 갇혀있다 보니 축~ 늘어져있어 조금 안타깝긴 했다~

 

저 사자가 이 지역의 갑인 것 같았다^^;

 

 
 
지금까지 육식동물이었다면 다음으로는 초식동물들이 있었다.
여러 동물들이 있었는데 역시 서로 공격을 하지 않으니 다양한 동물들이 한 울타리에 같이 있었다.
코끼리, 기린, 타조, 얼룩말 등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어린 기린처럼 보였다 ㅋ 계속 핥는다;;;

 
이렇게 사파리월드를 다 돌고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중앙에 보니 여러 간식을 판매하길래 여러 개를 사서 대충 그늘을 찾아 앉아 먹었다.
테이블들이 제공이 되나 사람들이 워낙 많다 보니 앉을자리가 거의 없어 앉기도 어려웠다.
 
자리를 찾다 보니 테이블별 의자가 남는 것 같아 이리저리 물어보고 의자를 3개 얻어 그늘에 앉아 먹었다^^;
역시 도전을 해야 한다ㅋㅋ 안 하는 것보단 나은 것 같다.

 

점심 먹다가 분수보러 간 우리 린이 ㅋ

점심을 먹고 오전에 탔던 놀이기구를 또 무한반복하셨다 ㅋ
마지막엔 가자고 하니 안된다면서 계속 한 번씩 더 탄다고 해서 겨우겨우 설득하여 집으로 출발했다.
(집으로 가는 것만 2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너무 열심히 놀았는지 우리 린이는 차에 타자마자 그대로 도착할 때까지 주무셨다^^;
문제는 그날 12시까지 안 주무셨다는.... 하하;;


이렇게 대전의 "오월드"에 다녀왔는데,
내 생각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사람이 꽤 많다. 가려면 일찍 가는 게 나을 듯!
2. 도착하면 한 명은 사파리월드에 줄을 서 있는 것이 낫겠음!
    * 버스 탑승 시 왼쪽 편에 탑승하면 더 가까이에서 동물을 볼 수 있음!
3. 도시락을 싸올 수 있다면 싸와 그늘에서 먹는 것이 낫겠음!
   (비싸기만 하고 양은 적었음...)
 
이 정도만 해도 재미있게 놀다 올 수 있을 것 같다^^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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