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건강은 당연히 필요한 기본이다.
올해 3월에 첫 정밀 건강검진을 통해 높은 콜레스테롤, 철분 부족이 있었고,
그 후 운동 및 식단을 통해 6월 혈액검사를 했고, 콜레스테롤은 높지만 많이 낮아졌으며 철분은 정상이었다.
다만, 간 수치가 안 좋아진 것 같다고 하였다.
3개월 뒤에 다시 보자고 하셨다.
그리하여 그 후 9월(며칠 전)에 다시 찾아가 검사를 하고 다음 날 전화를 받았는데...
"소변검사도 정상이구요~ 간 수치도 정상입니다. 철분도 정상이라 더 이상 철분제는 안 먹어도 될 것 같아요~다만....."
"네? 뭔가요??"(사실 이미 콜레스테롤부터 얘기하지 않길래 안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지난번에 131이었는데 이번에 164입니다. 160이상이면 약을 먹어야 합니다."
"아.... 네...."
"그래도 아직 젊으시고 운동과 식단을 계속 하신다고 하니 더 해보고 3개월 뒤에 다시 확인하도록 하죠"
"아,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대체 무엇부터 잘못된 것인가....3개월 동안 운동을 안 한 것도 아니고, 아침마다 채식을 했다..
최대한 냉정하게 생각해보니, 검사하기 1주일 전부터 휴가라 하루도 빠짐없이 야식을 먹었다...
그리고 휴가기간 중 운동도 일절 하지 않았다..
아침도 휴가 기간 중에는 채식을 못했다.. 의지가 약해졌었나 보다..
혈액검사 하기 전날에는 삼겹살을 먹었다.. 아직도 생각난다 그 기름들이....
휴가라는 달콤한 유혹에 빠져 나를 나태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역시 문제가 있으면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결국 나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
누굴 원망하겠는가!!
숫자는 속일 수가 없다.
그것은 사실이다. (혹시 측정기가 잘못된 것은 아닐까?... 아니겠지...ㅠㅠ)
여러분들이라면 이러한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하고 싶은가?"너가 나태해진 것이니 다시 운동과 식단을 잘해봐""그냥 약 먹어"
난 전자를 택하겠다.행동을 할 수 있는 의지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의 내 몸 컨디션을 느껴봤기 때문에 운동과 식단을 다시 하려고 한다.
바로 마트로 달려가 부족한 야채와 과일을 구매했다.
'양파, 비트, 바나나, 양배추, 토마토, 당근, 파프리카, 오이, 사과, 포도, 복숭아, 드레싱.....'
많이도 구매했다. 근데 야채 값이 왜 이리 비싸졌지...
바로 점심부터 채식을 시작했다. 이렇게 생으로 먹게 되면 먹는 시간이 꽤 걸린다... 이 시간도 책을 읽으며 건강과 지식을 시간과 바꾸었다.(시간의 중요성!!)
사실 맛은 그다지 없다. 드레싱이 없으면 정말 먹기 쉽지 않다. 아! 혹시 채식을 한다면 팁으로 '두유'를 같이 먹는 것으로 권장한다.
* 우유는 몸에 좋지 않다고 어디 책에서 봤는데 추후에 올리겠다.
두유를 먹으면 그나마 양파의 매운 맛이나 아무 맛도 안나는 채소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그나마...ㅋㅋ)
채소를 맛있게(?) 잘 먹고 계속 움직였다.스스로 나태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최대한 휴대폰도 멀리하고 방 청소를 하고 움직였다.
4시가 되었다!(좀 선선해졌다고 생각했다)
바로 운동장으로 달려갔다!
한 10일 정도 운동을 하지 않아 혹시 다칠까봐 가볍게 뛰었다.
* 다치면 운동을 더 할 수 없다.. 항상 조심히 운동하자!
딱 30분만 뛰자라는 생각으로 뛰었는데, 몇 번의 고비를 겨우겨우 넘기고 성공했다!다만 같은 곳만 계속 도니 재미는 없었지만 운동장에 패러글라이딩 연습하시는 분들이 있어 눈요기는 되었다^^(한 번쯤 해보고 싶으나 사실 무섭다... 후덜덜..)
집에 오니 배가 고파 다시 채식을 준비했다.
역시 맛은 없지만 건강한 나, 그리고 우리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함께하기 위해!!
다시 3개월간의 긴 여행(?)의 시작이다.
할 수 있다!(넌 담배도 끊은 독한 놈이잖아!)아자아자!!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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