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우리 린이 가족은 레고랜드에 다녀왔다~
항상 그랬듯이 요약은 마지막에...
사실 처음 개장했을 때부터 가볼까 생각했지만 다녀온 사람들과 다양한 매체들이 부정적인 부분만 언급하다 보니 선뜻 가기가 꺼려졌었었다.
"너무 비싸다"
"주차비만 18,000원이다"
"아빠들은 힘들다" 등등...
그러던 중 동료직원이 레고랜드에 평일에 간다길래 다녀와서 어떤지 알려달라 했었고, 얘기를 들어보니 즐겁고 재밌었다고 한다.
응? 뭐지? 내가 들은 것과 달랐다.
그래서 아내와 상의 후 주말에 가보기로 했다.
근데 입장료가 상당했다...
세 가족 입장료만 15만원 가까이 됐던 것 같다..
그래서!!!!!
어차피 이 지역에 1년은 더 있을 것 같고, 린이도 좋아할 것 같으니, 연간 회원권으로...ㅋㅋㅋ
3가지 등급이 있었는데 그 중 중간인 "골드"로 연간 회원권을 결제하였다.
"스탠다드"는 평일에 시간이 있는 사람들이 결제하면 될 것 같다.
(주말에는 거의 제한되는 연간회원권이였다)
이렇게 우리는 주말에 레고랜드를 티맵에 찍고 가니 40분이 안 걸렸다.
가까웠군^^
거의 도착하니 주차요원들이 길을 안내해주었다.
그대로 따라가니 주차장이 있었고, 주말인데도 꽤 비어있었다.
우리가 너무 빨리 온 것인가?
주차장에 들어가보니 한 쪽 구석에 주차가 되어 있어서 살펴보니 거기에서 레고랜드 입구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었다.
주차장 입구 쪽에 주차를 하면 셔틀버스타는 곳까지 걸어가야 하니 구석에(셔틀버스 출발하는 곳) 주차하는 것을 권장한다.(다시 주차장으로 올 때도 최초 탑승한 곳에 내려준다)
그렇게 셔틀버스를 타고 레고랜드 입구로 도착하니.. 와... 정말 모든 것이 레고였다....
보자마자 이걸 어떻게 레고로 다 만들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입구에서부터 우리 린이는 사진을 계속 찍었다 ㅋㅋㅋ
정말 아이들은 눈이 번쩍 뜨일 정도로 모두 아이들 세상처럼 보였다^^
이제 입장할 차례다!
입장 전 사전 예약을 하고 와야 한다~ (연간 회원권만 그런가?)
입장 시 본인인지 여부도 확인을 한다.(마스크를 잠시 내려달라고 할 정도로...)
또한, 가방 검사를 하는데 위험물품이 있는지 확인한다.
그렇게 입장하고 사전 동료직원으로부터 들은 대로 입장 후 오른쪽으로 한 바퀴 돌기 위해 시작하였다.
처음에 우측에 바로 있던 것은 실내에 구성된 것이었는데 정말 기술이 좋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난 과거 자연농원... 에버랜드 시대 사람이기 때문... 하하..)
이건 꼭 타보길 권장한다ㅋㅋㅋ 특히 아내가 정말 좋아했다 ㅋㅋㅋ
그 다음 코스는 위 사진처럼 배를 타고 내가 직접 조종하여 가는 것이다.
탑승은 어른 1명, 아이 1명만 가능하다고 하여 린이와 아내가 같이 타고 나는 뒤에서 혼자 타고 쫓아갔다 ㅋㅋ
조종하기는 그리 어렵진 않았지만 가는 동안에도 모두 레고로 만들어져 있었다^^
그 다음 코스도 마찬가지 물 위에 떠다니는 배다 ㅋ
처음에 린이가 무섭다고 했었지만 역시 실행하고 나서는 항상 재밌었다는 우리 린이^^
또 타자는 것을 겨우 말렸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ㅋ
내가 조종하면 바깥으로 이동하고 다시 조종하면 안쪽으로 이동하면서 동그랗게 빙글빙글 돌았다 ㅋㅋ
그렇게 배까지 타고 우리는 점심을 먹었다~
거기서 사 먹어도 되긴 하지만.. 우리는 김밥과 여러 가지 간식들을 싸와서 먹을 수 있는 곳에서 맛있게 먹었다~
보니 다들 대부분 음식을 가져와서 먹었다.
그 후 4D 관람을 하였는데 이 것도 상당히 재미있었다. ㅋ 이건 2번 봤다 ㅋㅋㅋ(오전과 오후가 스토리가 다르다)
물도 뿌리고, 바람도 불고, 다리 아래쪽에서 뭔가 건드리기도 하고 ㅋㅋㅋㅋ
아내와 린이는 소리도 질렀다 ㅋㅋㅋㅋ 다리 아래쪽에서 뭔가 나올 때 ㅋㅋ
그리고 레고들이 너무 귀여웠다^^
특히.. 마지막에 먹어~ 먹어~ 먹어~~ 하는 캐릭터 ㅋㅋㅋ (이건 가서 직접 보면 아~~ 할 것이다 ㅋㅋ)
중간중간에 실내에 구성된 것들이 있어서 더운 날에 쉴 수 있어 괜찮았다.
특히 실내에는 아이들이 만들 수 있도록 레고들이 있어서 아이들이 집중할 때 어른들은 잠시 쉴 수 있는 공간이었다^^
중간에 기차도 타고, 여러 기구들도 타고 했지만 사진으로 모두 담지 못했다...;;
그 중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해적선"이었다 ㅋㅋㅋ
아내가 우의를 사서 가야 한다길래 뭐지? 하고 있었는데 이 놀이기구 때문이었다.
탑승 전 아내와 린이는 우의를 입었고, 나는 뭐... 괜찮겠지..라고 하고 탔으나 시작부터 완전 다 젖었다..ㅠ
젖은 이유는 해적선을 타고 이동할 때 밖에서 모르는 사람들이 물총으로 우리를 쏘기 때문이다....
첨에 너무 당황스러웠다 ㅋㅋㅋ
그러나 바로 나도 그 사람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으나...
난 우의를 입지 못해... 완전 다 젖었...ㅠㅠ ㅋㅋㅋㅋ
아내 말을 잘 듣자 ㅋㅋㅋㅋㅋ
그렇게 완전 폭격을 당하고 이제 우리가 폭격을 할 차례다.ㅋㅋ
밖에서 안에 해적선을 타고 가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공격을 시작했다 ㅋ
아내는 어른의 얼굴을 공격해야 한다면서 ㅋㅋㅋㅋ
우리 린이도 열심히 공격했다^^
이렇게 많은 놀이기구들을 타고 놀았음에도 처음 갔을 때는 다 타지 못했다.
그래서 두 번째 갔을 땐 못 탔었던 놀이기구 위주로 타고 왔다~
마찬가지 이 해적선은 또 타고 밖에서 또 공격했다 ㅋㅋㅋㅋ
레고랜드 중심에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관광지(?)를 미니어처 형태로 만들어놓았는데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걸 어떻게 만들었을까?라는 생각과 만들기 위해 진짜 고생했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잠시 감상해보시죠~
이렇게 우린 1주일 사이에 주말과 평일에 각각 1번씩 2번을 다녀왔다.
이젠 시간 될 때 아무 때나 갈 수 있어서 좋다.
린이도 100번 갈 수 있다고 하니 정말 좋아했다~
다만 추운 겨울에는 가기가 좀 어려울 것 같기도 했다^^;;
다시 따뜻해질 때 가면 되니까 괜찮다.
이제 요약정리할 때다.
1. 입장료 : 조금 비싸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지만 초기니 비용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 생각한다.
2. 주차 : 주차비는 18,000원이 아닌 12,000원이었다.
* 주차 노하우가 있다. 별도로 연락 주면 알려주겠다.
3. 음식 : 우린 2번 모두 싸서 갔다. 거기서 사 먹어도 되긴 하지만 분식 같은 것을 사서 와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다.
*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었다.
4. 참고사항
가. 10살이 넘어가면 그다지 재미없어할 수 있을 듯
나. 운전 후 면허증을 만들어주는 것이 있는데 가격이 안 적혀있었다.. 그러나 만들 때 보니 25,000원이었다... 카드 한 장에 25,000원이라니... 속은 느낌이었다...
다. 체력이 좋아야 한다... 우린 2번 모두 날이 너무 좋고 햇살이 따스해서 눈이 아팠다...ㅋㅋ
라. 가방은 꼭 가져가시길(물, 음료 등)
마. 다이소에서 우의를 사서 오세요~(해적선은 100% 젖습니다~)
우린 나름 재밌었다.
린이가 더 크고 경기도로 이사 가게 되면 그땐 에버랜드를 연간이용권으로 ㅋㅋㅋㅋ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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