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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홍천 아이와 가볼만한 곳 "수타사 농촌테마공원"

2. 가족 행복

by 린이가족 2021. 12. 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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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겨울 날씨치고는 상당히 좋았고, 햇빛이 매우 밝아 활동하기에 좋았다.
더구나 요즘 코로나19 확산세가 너무 심해 실내에서 놀기도 부담스러웠는데, 날씨까지 도와주니 외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던 중,
 
혼자 홍천에 있을 때 수타사에 가서 힐링을 즐길 때 지나가면서 애들 놀이터 같은 것을 본 기억이 나 찾아보니,
"수타가 농천 테마공원"이라는 곳이 있어 찾아가보았다.
집에서도 10분 정도 걸려 매우 가까워 좋았다^^

 

 
입구에서 체온 측정, 방문등록 후 들어가니 매우 길게 편성되어 있음을 알 수 있는 표지판이 바로 보였다.
역시 우린 놀이터를 바로 찾아보았고 가장 구석에 있음을 알 수 있었다...ㅋㅋ
 
그래도 날씨도 좋고 지나가면서 구경할 것들이 있으니 천천히 가보기로 하였다.
더구나 제목처럼 농촌테마공원이니, 과거 우리 할아버지 세대들이 살았던 흔적을 우리 린이한테 경험해주고 싶었다.
 

입구에 저런 긴 돌이 길게 놓여있었는데 가까이 가보니 12지신을 묘사해놓은 것이었다.
우리 린이는 용띠니 용 앞에서^^
요즘 들어 애교도 더 많아지고 더 이뻐지는 것 같다^^

 

놀이터로 가다 보면 다양한 오두막들이 있는데 들어가 볼 수가 있었다.
들어가 보니 어떤 분이 계셨고, 무엇인가 설명을 해주시는 분 같았는데 듣진 않고 앞에 저런 마네킹이 있어 찰칵^^
 

 
오오! 우물이다!ㅋㅋㅋ 나는 오랜만에 봐서 신기했지만,
우리 린이는 뭐지? 라는 표정이었고 올려주니 좋아했다 ㅋㅋㅋ
물론 계속 내렸다가 올리고 내렸다가 올리고 엄청난 반복을 했지만 말이다....
 

소를 보고도 소다!!!라고 하며 뛰어간 우리 린이 ㅋㅋ
사진 찍을 줄 안다 ㅋㅋㅋ 브이!^^
 

 
드디어 놀이터 도착!!
저 미끄럼틀을 백 번 탄다길래 말렸다 ㅋㅋㅋ 스무 번은 탄 듯...
저 미끄럼틀은 상당히 기울기가 급격하다.. 지금까지 본 미끄럼틀 중 가장 경사가 급한 것 같았고,
특히 꺾일 때 애들이 다 조금씩 부딪히는 것 같았지만,....
역시 아이들은 그런 거 모른다 ㅋㅋ 그냥 신나서 내려간다^^
 
계단도 상당히 올라가야 해서 운동도 나름 되는 것 같아 보였다~
전체적으로 놀이터도 잘 관리가 된 것 같아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나무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다양하게 만들어 놓았고,
우리 린이는 하나씩 몇 회를 반복해서 놀다 보니 겨울임에도 땀이 날 정도였다^^;;
 
날씨도 너무 도와주었다..
사진에 뒤에 산과 하늘이 너무 맑게 잘 나온 것 같다.
 
예전에 혼자 수타사 왔을 때도 너무 날씨가 좋았는데 이번 경험도 너무 좋은 날씨가 우리를 맞이해주어 너무 고마웠다^^

 
신나게 놀고 잠시 쉬는 동안 우리 가족 다리 사진^^
다행히 놀이터에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우리가 빌린 것 마냥 신나게 놀았다.
 
우리가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을 모두 여기를 갔었는데 일요일에는 사람들도 꽤 많이 있었다.
그래도 야외에서 있는 것이니 거리두기와 방역수칙만 잘 지키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었던 것 같다^^
 

놀이터에서 놀고 집에 가려고 하다 보니 어떤 여자아이가 연을 날리고 있어서 가보니 연이 바닥에 놓여 있었고 쓸 수 있다고 하여 우리 린이에게 연을 날려주었다.
 
처음엔 내가 뛰었는데 실패... 아내가 뛰니 연이 잘 날아갔다 ㅋㅋㅋㅋ

그 후 린이가 잡고 계속 뛰는데 너무도 귀여웠다^^
 


"수타사 농촌테마공원"
오랜 시간 동안 보낼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맑은 물과 산과 공기가 어우러져 있고,
아이들도 과거 우리나라의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할 수 있으며,
깨끗한 시설로 관리되어 있는 곳에서 놀이터까지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올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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