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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홍천에 아이와 갈만한 곳 "동키마을"

2. 가족 행복

by 린이가족 2021. 11. 24.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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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홍천에 와서 처음 경험해본 곳인 홍천의 "동키마을"이다.
집에서 10분밖에 걸리지 않아 쉽게 갈 수 있었다.
* 동홍천 IC에서 조금만 더 가니 쉽게 찾을 수 있었다.
 
도착하니 주인아저씨(?) 같은 분이 주차를 어디에 하라라고 알려주셔서 바로 주차를 하고 들어갔다.
갔던 날이 날씨도 좋아 사람들이 이미 꽤 와 있었다.
 
입구에 트램벌린과 모래놀이가 있었지만 바로 패스!!! 
* 아내가 모래놀이를 정말 싫어한다 ㅋㅋㅋㅋㅋ


 
가격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어린이는 당나귀 타는 것과 먹이주기 체험까지 해서 15,000원? 인가 그랬던 것 같고, 어른들은 입장료만 몇 천 원씩 냈던 것 같다.
 
먹이는 당근과 해바라기씨와 이상한 사료 같은 것까지 총 3개가 있었다.
* 따로 구매하려면 4천 원이었다.(우리는 중간에 하나 더 구매를 했었다)
 

구매를 다 하고 옆으로 가니 당나귀 몇 마리가 위에 사진처럼 우리를?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당근을 기다리고 있었다 ㅋㅋ
예전에 우리 린이는 토끼한테 당근도 제대로 주지 못했는데, 이제는 좀 커서 그런지 직접 준다 ㅋㅋ
기특하다^^

 
당나귀들이 냄새가 심할 줄 알았는데 그리 나지 않았던 것 같다.
나름 관리가 되고 있었던 것 같다.
 
당나귀도 있었지만 이 건물에 토끼가 주인인 것 같았다 ㅋㅋ
사진은 없지만 토끼가 수백 마리는 돼 보였다...
그리고 건물 전체에 토끼들의 길을 만들어 온 사방 토끼들이 있었고, 
왠지 작은 사회를 만들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 옆으로 가보니 아주 귀여운 햄스터들이 먹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얘네들은 뭘 줘야 할지 고민하다가 당근도 줘보고 해바라기씨도 줘보니 다 먹었다 ㅋㅋ
주는 대로 다 먹는다 ㅋ
 
우리 린이도 귀엽다면서 해바라기씨를 주셨다^^
 
옆에 가보니 아래 사진처럼 자기 몸보다 더 큰 당근을 1햄 1당근 하고 계셨다 ㅋㅋㅋ귀엽더라^^

 

1햄 1당근 ㅋㅋㅋ

 
먹이를 충분히 주고 밖으로 나가보니 양들이 먹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ㅋㅋ
얘네들은 본능에 충실했다 ㅋㅋㅋ 오로지 사람이 아닌 먹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ㅋ 이건 명확하다^^
 
양들도 약육강식의 세계를 구축하고 있었다.
힘으로 약한 양들을 밀어내고 당근을 차지하더라..
 
우리 린이는 그게 싫어서 "저리 가!!!"라고 뭐라고 했다 ㅋㅋㅋ
그러나 듣지 않는 양들...

 

 
그 옆에는 오리들이 있었는데 여기서 사료 같은 먹이의 정체를 알았다 ㅋㅋㅋ
바로 오리들이 먹는 먹이였다.
 
오리들은 유일하게 먹이를 기다리지 않아 보였다 ㅋㅋㅋ
먹이가 자기의 근처까지 와야만 먹는다 ㅋㅋ
던져서 맞춰야만 "응? 뭐지? 엇! 먹을 것!! 먹자!!" "이제 쉴까" 이렇게 속으로 얘기하는 것 같았다 
 
욕심도 없어 보였다 ㅋㅋㅋㅋㅋ

 

 
여기에 있는 모든 동물들에게 먹이를 다 준 것 같다.
이제 하이라이트인 당나귀 탑승체험을 할 차례이다.
30분마다 운영이 되고 3바퀴를 돈다고 한다.
 
우리는 1시에 맞춰 기다리고 있다 보니 직원들이 나와 아이들 한 명씩 당나귀 한 마리에 매칭을 시켜주었다.
 

우리 린이와 매칭된 당나귀의 이름은 "바비"였다 ㅋㅋ
헬로우 바비~~ㅋㅋ
 

 
처음에는 린이가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호기심이 생겼는지 조금 두려움 속에서 할 수 있다는 의지가 보였다^^
 
만져보라니까 털 몇 가닥 만지고 만지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도 웃긴다^^;
 

당나귀 등 위에 앉을 수 있게 잘 세팅이 되어 있었고, 아이들 몸집에 따라 떨어지지 않게 안전벨트도 해주었다.
우리 린이는 긴장을 조금 했는지 아주 꽉 잡고 있는 것 같았다.
 
중간에 그만할 줄 알았는데 기특하게 끝까지 해주었다^^
고마워 바비^^

 
다 놀고 린이가 또 가자고 몇 번 졸라서 다음에 날씨 좋을 때 또 가봐야겠다^^
 
홍천 근처에 살고 있다면 홍천의 "동키마을" 한번쯤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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