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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만약 끝까지 싸웠다면?

3. 독서, 건강/가. 독서, 지식

by 린이가족 2021. 9. 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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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는 "남한산성"을 보고 다른 관점으로 한 번 분석해보려고 한다.

 

만약 끝까지 싸웠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라는 것이다.

어떠한가? 

우리는 역사를 글로 이미 봤고 내용을 알고 있다.

 

이 질문이 이미 결론이 난 얘기를 언급하는 것이라 의미가 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난 언제나 다양한 관점으로 분석해보고 싶었다.

 

물론 답은 없다^^

 


 


 

먼저 결론은 알 수 없다”(질문은 내가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결론은 알 수 없을 것 같다..ㅠ)

일어나지 않은 일을 언급한다는 것은 논의하기 어려운 문제이나, 매우 다양한 의견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1. 군사적인 시각

- 당시 전투에서는 무기와 인구, 작전지속성을 위한 식량 등이 승패를 좌우하는 큰 요소였을 것이다. 또한, 기상에 대한 대처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영화에서 언급되었듯이, 지원군조차 청의 매복과 습격으로 인해 지원조차 받을 수 없게 되었고, 남한산성에 갇혀 절대적으로 자원이 부족한 상태에서 청의 일방적인 공격에 대응조차 하기 어려운 남한산성의 자원들은 결국 전투에 승리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2. 외교적인 시각

- 결론적인 얘기로서 인조가 항복하여 굴욕적이고 치욕적인 역사가 일어났지만, 과연 계속 싸웠어도 이러한 일이 발생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군사적으로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교적으로 과연 어떤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까는 궁금증을 자아낸다.

 

- 결국, 계속 싸웠다면 더 치욕적인 역사가 발생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항복을 통해 청에게 왕세자를 비롯한 왕족과 신하들이 50만명의 백성들과 함께 끌려간 것보다 오히려 더 큰 피해가 발생되었을 수도 있다.

이것은 추측일 뿐이며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다.

 

 


3. 종합의견

- 우리는 지정학적인 위치로 인해 과거부터 수많은 침략을 당했다. 역사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우리가 공격하여 정복했다는 것보다는 침략을 당한 것만 들어본 것 같다.

심지어 나라를 잃는 아픔까지 과거 선조들이 겪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 고통은 이루어말할 수 없겠다는 생각과 그분들의 희생과 노력으로 인해 우리가 대한민국에 이렇게 잘 살고 있다는 것이 감사하게 느껴진다.

 

- 다만, 과거의 경험에서 얻을 수 있는 실패에 대한 교훈은 반드시 기억하고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한다. 이번 영화에서만 보듯이 군사적인 준비가 되어있지 않으면 어떠한 외교도 원하는 바를 이루기 어렵다는 것과, 왕족과 양반, 노비 같은 계급제도는 서로의 마음과 상황을 헤아리지 못해 결국 실패할 것이라는 것은 명백하다.

 

- 공통점도 볼 수 있었다. 모두의 목적은 나라를 위한다는 것이다. 물론 방법의 차이일 뿐이었으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은 다 같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 또한, 현재 한 아이의 아빠로서 이런 치욕적인 과거와 아픔을 다음 세대에 절대 전달하지 않도록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는 좋은 기회였다.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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