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1, 2편을 통해 러시아와 중국에 대해 알아보았다.
현재 이 책을 읽으면서 "지리의 힘"이라는 책을 같이 읽고 있는데 단순 지리와 지정학의 차이는 있는 것 같다.
지리적인 부분이 정치와 이념과 연계되어 군사적으로 벌어진 역사적인 마찰 또는 전쟁 등을 다루는 학문이 지정학이라고 느껴진다.
그럼 이번 편에서 "유럽"에 대해 알아보자.
1. 유럽은 제1, 2차 발칸전쟁으로부터 시작하여 제1, 2차 세계대전까지 다양한 전쟁으로 현재의 NATO와 EU가 탄생하여 현재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2. 만약 그때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지속된 전쟁으로 피폐화된 곳을 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3. 1차 세계대전은 사라예보사건으로 독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오스만제국 등 동맹국과 이를 견제한 영국, 프랑스, 러시아가 연합국으로 참가한 전쟁이다.
4. 전쟁 결과 미국을 등에 업은 연합국이 승리하고, 독일은 막대한 배상금 등 다양한 조건으로 패배한다.
5. 오스트리아-헝가리 또한 다양한 국가로 독립된다.
6. 이는 영국과 프랑스가 소련의 남하정책, 영토확장 등을 경계하기 위해 일부러 많은 나라를 독립시킨 것으로 판단된다.
7. 독일에게 1차 세계대전 결과로 부여된 막대한 배상금을 독일은 경제 부흥으로 갚고자 했지만 미국에서부터 발생한 경제대공황으로 각 나라의 경제이익을 위해 관세부과 등으로 수출로 배상금을 갚으려고 했던 독일에 매우 가혹한 상황으로 다가온다.
8. 이때 독일 내 나치스의 당을 히틀러를 주축으로 국민을 통합시키고, 주위 국가를 병합하였고, 나아가 폴란드에도 영토를 반환 요구하였으나 영국과 프랑스가 이를 저지하고, 소련과 불가침조약을 맺음으로써 서유럽방향으로 공격하게 된다.
9. 독일은 신속하게 폴란드, 북유럽의 일부, 프랑스까지 공격하여 항복을 얻어냈고, 영국까지 공격하려고 했으나 실패로 돌아가 시선을 동유럽과 소련으로 돌리게 된다.
10. 소련과 불가침조약을 어기고 공격하였으나, 이때 미국의 막대한 지원 등으로 노르망디 상륙작전, 독일과 같은 편인 이탈리아에 대한 미국과 영국의 상륙작전으로 이탈리아의 항복과 동시에 소련군의 공격 등으로 결국 히틀러는 자살하고 독일은 항복한다.
11. 이를 지리적으로 봤을 때 독일의 위치는 동서로 강대국과 다양한 국가들로부터 쌓여있고, 현재도 8개국과 국경선을 마주하고 있다.
12. 이로 인해 2차 세계대전 시 소련으로부터 불가침조약을 상호 맺고 서유럽방향으로 공격을 집중하여 성과를 내었으나 이후 잘못된 판단으로 동서남쪽에서 모두 공격을 받음으로 패배하고 만다.
13. 자원의 부족과 지리적인 불리점으로 인해 승리의 저울이 반대쪽으로 기운 것으로 나름 해석한다.
14. 이후의 모습은 책에 명시되지 않았지만 최근 느낀 유럽의 모습은 러-우 전쟁으로 군사적으로 위협을 느껴 방위비를 증가하고 NATO에 대한 역대 최고규모의 훈련을 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15. 현재 EU로부터 영국은 탈퇴한 상태이고, 프랑스는 다소 독자적인 행동을 하고 있으며, 독일은 유럽의 선도국가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6. 그 외 국가들도 각 국의 역할을 유럽 공동체로서 노력하고 있다.
17. 유럽은 역사적으로 다양한 국가들이 넓은 영토 위에 잦은 전쟁으로 피폐해져 있었다.
18. 현재의 유럽의 모습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많은 노력으로 이뤄낸 모습인데 또 이 지역에서 러시아와의 전쟁이 발발하게 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19. 또한, 기간은 매우 길 것이다. 이러한 고통은 인류가 그리고 지구가 받으면 이는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발생한 고통일 것이다.
20. 유럽의 각 지도자는 현명한 선택을 하길 기대하나 너무 복잡하다.
21. 앞서 "러시아" 편에서도 언급했지만 본질은 단순하다.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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