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휴가 중 책을 여러 권 읽고, 관련된 콘텐츠를 몇 개 보다 보니 책으로부터 깨달음을 준 가장 기억나는 책이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라는 제목을 여러 명이 언급하는 것을 들어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나도 부자가 되고 싶기 때문이다^^
먼저 도서관에 가서 찾아보니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는 대여중이고,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2가 있어서 우선 먼저 보기로 하였다.
서두에 이러한 내용이 있었다.
저자는 2명의 아빠가 있었는데, 1명은 교육을 잘 받은 가난한 아빠였고, 다른 1명은 교육을 잘 받지 못했지만 부자아빠라고 설명하였다.
이 중 진짜 저자의 친아빠는 가난한 아빠이다.
가난한 아빠는 교사로서 열심히 하셔서 높은 직책으로 승진한 분이다.
열심히 하면 할수록 더 열심히 해야 하고, 그럴수록 가족과 보낼 시간은 없어졌다.
더구나 가난한 아빠는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려다 실패하여 그 세계에 다신 발을 못 들여놓을 정도가 되었으며,
그 후 자영업자가 되셨으나 실패했다.
이 2명의 아빠로부터 조언을 받은 것 중 인상 깊었던 것은,
저자가 대학교에 들어갈 때 각각 하셨던 조언들이다.
- 가난한 아빠 :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좋은 직장에 취업하거라!
- 부자 아빠 :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좋은 회사를 차리거라!
어떠한가? 앞에 공부 열심히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라는 말은 같고 그 뒤에 직장에 취업하는 것과 회사를 차리라는 것이 차이점인 것을 알 수 있다.
우리의 부모님들은 어느 조언을 하신 쪽에 속하시는가?
사실 가난한 아빠의 조언도 문제가 되진 않는다. 생각해보면 당시 시대를 살아가는 입장에서는 자식을 위해 가장 안전한 길이라고 생각하셔서 그렇게 조언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어쨌든 두 분 모두 저자에게 다양한 조언을 하였고, 저자는 경험과 공부를 통해 본인만의 정답을 찾아가는 것 같아 보였다.
* 본인만의 정답을 찾는 것은 사실을 찾는 것 아닐까?(사실이니? 너의 의견이니?)
이제 책의 내용을 보면, 먼저 가장 기억나는 것은 사분면이다.
우선 크게 왼쪽 사분면(S, E)과 오른쪽 사분면(B, I)으로 구분하여 얘기하는 것이 이해하기 쉬울 것 같다.
왼쪽 사분면의 E는 일반적인 직장인이다.
S는 자영업자, 혹은 전문직으로 장사를 하시는 분들,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오른쪽 사분면의 B는 사업가이다. 쉽게 말하면 CEO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I는 투자가로서 여러 분야에 대해 투자를 통해 이익을 얻는 사람을 말한다.
나는 어디에 속하는가? 여러분들은 어디에 속하는가?
나는 왼쪽 사분면의 E(봉급생활자)에 속하면서 I도 같이 하고 있다.
책을 보면서 마음에 들었던 것은 분명 저자는 오른쪽 사분면에 속해 그쪽 위주로만 언급할 줄 알았지만,
왼쪽 사분면의 각각 특징을 약 100페이지 정도까지 설명하는 등 객관적인 내용을 담아주었다.
(물론 주 내용은 성공한 입장의 방향으로 흘러가긴 한다)
사분면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기억나는 것을 정리해보면,
E는 내가 열심히 하면 할수록 다른 사람(사장)의 지갑을 채워주는 일을 하는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
반대로 다른 사람(사장)은 직원이 열심히 하지 않고 그에 따른 수입을 얻지 못하면 FIRE 해버릴 수밖에 없다.
E 입장에서는 참 어렵다. 열심히 해야 봉급을 주고, 하면 할수록 다른 사람(사장)의 지갑만 채워주고 나는 그대로이거나 조금 올라가니 안 할 수도 없고 올인할 수도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사람(사장)은 직원을 부자로 만들지 못한다고 한다.
S는 내가 열심히, 그리고 잘하면 할수록 돈을 벌 수 있는 유형이다.
의사(전문직) 같은 경우 환자가 많을수록 돈을 번다. 그리고 우리의 이미지에는 의사가 돈을 많이 버는 직업으로 인식되어 있다.
자영업자 같은 경우도 손님이 많을 수록 돈을 번다. 즉 내가 열심히 할수록 돈을 번다는 것이다.
다만 문제는 반대로 내가 아프거나 쉰다면 수입은 없거나 다른 비용이 오히려 더 들어갈 수밖에 없다.
B는 사업가로서 시스템을 잘 만들어 놓으면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저절로 수익이 생길 수 있다고 한다.
물론 사업가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위험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꺼려진다고 한다.
다만 위험에 대해서는 관리를 통해 해결할 수 있고, 오히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위험하다고 설명하였다.
즉, 왼쪽 사분면의 단점은 우측 사분면의 단점이 아니다.
I는 B와 유사한 시스템이 될 수도 있지만 돈이 나를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 투자를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인데,
이 것도 마찬가지 공부를 통해 올바른 투자가 되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이렇게 4개의 사분면에 대해 간단하게 특징을 설명해보았다.
여러분들이 속한 분면은 어디이며, 어떤 유형에 속하고 싶은가?
다음으로는 '감정'에 대해 언급하였다.
갑자기 뜬금없이 감정?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저자는 본인이 원하는 분면의 감정으로 스스로를 만들어야만 그 분면으로 성공할 수 있는 기본이 된다고 얘기한다.
예를 들어 왼쪽 사분면에 속하고 싶다면 안정적이고 분산투자의 감정과 생각을,
반대로 오른쪽 사분면에 속하고 싶다면 위험을 관리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보다 할 수 있고, 될 수 있다는 감정과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물론 내가 지금 왼쪽 사분면에 속해 있지만 오른쪽 사분면으로 이동하고 싶다고 결심을 했다면 해당 사분면의 감정과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즉,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나는 E분면에 속해 있지만 I분면으로 가고 싶다. 그리하여 관련된 감정과 생각을 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추가적으로 안타까운 것은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원하는 분면이 있지만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얻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한다. 사실 당연한 말이다.
또한, 지름길로 가지 말고 올바른 길로 천천히 가라고 한다.
지금까지 간단하게 저자가 설명하는 4가지 유형의 특징과 원하는 분면으로 옮기기 위한 '감정', '행동'에 대해 언급하였다.
다음으로는 부자들이 들려주는 돈 관리 7가지 방법이다.
이 내용은 타이틀과 내가 이해한 핵심 위주로만 언급을 하겠다.
그 타이틀을 읽어보고 고민해보길 바란다.
1. 다른 사람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한 사업을 하라.
* 다른 사람을 위한 사업은 나를 부자로 만들지 못한다.
2. 당신의 현금흐름을 통제하라(개인적으로 이것이 가장 의미 있었다.)
* 스스로의 재무제표를 만들어라.
3. '위험해 보이는 것'과 정말 '위험한 것'의 차이를 알라
* 앞서 언급한 것과 같다.(위험관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의 위험)
4. 어떤 유형의 투자가가 될 것인지 결정하라.
* 즉, 내가 갈 방향을 정하라는 것이다.
5. 당신만의 스승을 찾아라
* 여기서 언급하는 스승은 그 분야에 성공을 한 사람을 얘기한다.
6. 실망을 자신의 자산으로 만들어라.
* 실망에서 그치지 말고 다시는 실망하지 않도록 하라는 내용이다.
7. 자신에 대한 믿음을 가져라.
* '감정', '행동'
지금까지 '부자아빠 가난한아빠2'에 대해 직접 읽고 간단하게 요약하여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하는 마음에 작성해보았다.
나도 이 것을 읽으면서 티스토리에 꼭 올려야겠다. 다른 분들에게 알려드려야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다 보니 중간중간 큰 흐름이 어떻게 되지? 어떻게 설명해야 이해하기 쉽지? 나는 어떻게 이해했지? 무슨 말을 듣고 싶을까? 등을 고민하게 되니 더 잘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이 글을 읽게 되신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장드리고 싶다.
뭔가 내가 모르고 있었던,, 그리고 왜 나만 몰랐던 것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깨우침이 크다.
더구나 이 책은 2000년도에 출판된 책으로 21년이 지난 책이다..
그러나 지금도 유효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나도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I분면으로 갈 때까지 '감정', '행동'으로 그러한 사람이 되겠다!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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