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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니? 너의 의견이니?

1. 경험 공유/가. 조직에서 성공하기

by 린이가족 2021. 9. 7.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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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가지 책(경제, 자기 계발서, 뇌 과학)을 보면서 공통점을 하나 찾아낸 것이 있다.

사실 직장을 다니면서, 그리고 살면서 얻었던 경험 중에도 가끔 느꼈는데,

말 그대로 가끔 느끼다보니 금방 잊어버리게 된 것 같다.

 

그것은 바로 사실와 의견이다.

응? 뭐? 어쩌라고..라고 생각할 수 있다. 

 

사례

"00님, 00에 대한 보고 문건입니다"

"그래.. 이 부분은 이게 맞는 거야?"

"네.. 맞습니다"

"그래? 누가 나한테 얘기하기로는 이게 아니라 저거라는데?"

"확인해보겠습니다"

"뭐야.. 제대로 확인도 안 해보고 보고서를 만든 거야?"

"........."

어떠한가? 뭔가 감이 잡히는가?

 


 

먼저 사전적 정의를 찾아보자.

- 사실이란? '실제로 있었던 일이나 현재에 있는 일'을 말한다.

- 의견이란? '어떤 대상에 대하여 가지는 생각'을 말한다.

 

사전적 정의로만 봤을 때의 차이점은 '일(현상)과 생각'이다.

 

즉, 생각은 사실일 수도 있으나 반대로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직장에 적용해보면,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얘기하는 말들은 '사실' 일 수도, '의견' 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여러분들은 무엇을 듣고 싶은가? 난 '사실'을 듣고 싶다.

그러나 그 사람들에게 '사실'만을 강요할 수는 없다.

 

그들도 본인의 생각을 '의견'으로 말하고 싶을 것이고 대부분 '거짓'을 말하고 싶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본인의 생각이 '사실'이라 생각하고 말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 '의견'이 사실이든 거짓이든 어느 한 가지로 결정되었을 때 거짓이었다면 '사실'로 믿었던 나 또는 조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그들의 생각인 '의견'을 사실만 얘기하라고 무조건 강요할 수 없기 때문에 

듣는 내가 '사실' 인지 '거짓'인지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난 직장에서 이러한 경우가 정말 너무나도 많다.

계획을 만들 때 '가정'을 먼저 만들게 되는데,

이 '가정'을 기초로 하여 계획을 만든다.(의견을 가정으로 판단해봤을 때)

 

즉, 계획은 '미래'라는 본질이 있으므로 '가정'을 기초로 만든 계획은 '가정'이 사실이 아니라면 이 계획은 의미가 없어진다.

당연한 것 아닌가? 계획은 '가정'을 기초로 만들었는데 그 기초가 바뀌니 계획은 달라질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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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1)' → '계획(1)'      ..... '가정(1)'이 '가정(2)'로 변하였다.....      '가정(2) → '계획(1)' 에 적용할 수 있을까?   
  • 반대로 '가정(1)'이 사실이라면 '계획(1)'은 유효하다!!

 

어떠한가? 

살다 보면 우리 귀에 들리는 모든 것들, 눈에 보고 있는 모든 것들, 코로 맡고 있는 모든 냄새들은 누군가의 노력이 포함된 '의견'이다.

이 의견으로 판단하는 것은 바로 '나', 그리고 '여러분'들이다.


그렇다면 나, 그리고 여러분들은 이 의견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참고해야 할 만한 것인지를 판단할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 능력은 어떻게 하면 기를 수 있을까?

 

내 나름 직장 및 사회생활을 하면서 느꼈던 '사실을 판단할 수 있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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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직접 보고 듣고 냄새를 맡는 것만이 사실이다.

2. 데이터로 보여지는 것이 사실이다.

 

최소 위 2가지를 통과해야만 스스로 '사실'로 판단하고 믿는 편이다.

특히, "아마도", "그럴 것입니다" 등의 추측성의 '의견'은 더욱더 위 2가지를 통과해야만 한다.

 

반대로 스스로도 "아마도", "그럴 것입니다"를 말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하려면 스스로가 부지런해야 한다. 즉, 행동을 해야 한다.

* 이 '행동'에 대해서는 '시작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고 작성한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아직도 누워서 폰을 보고 계십니까?

​ 혹시 지금 할 일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 글이 눈길을 끌었다면 반드시 끝까지 읽어보고, 자리에서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의 기술"을 읽고 그 소감을 전하고 싶다. 지금까지 다양한

rinfamily.tistory.com

 


지금까지 '사실'과 '의견'에 대해 본인의 경험을 기초로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보았다.

결론은 내가 스스로 '사실'인지, '의견'인지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만 한다는 것이다.

그 판단능력에 대해 나름대로의 2가지 방법을 언급했지만 분명 각자만의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 이유는 직종, 상황에 따라 모두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팩트가 뭐야?"라는 것은 '사실'을 듣고 싶기 때문이고 냉정한 사회생활에서는 '사실'만을 듣고 말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우리 모두 열심히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하고 사색도 해보고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나름 결론(아웃풋)을 냅시다^^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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