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존재하는 목적과 이유는?

주말에  집 뒤에 있는 "남산"이라는 곳에 혼자 다녀왔다.(왕복 2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사실 땀도 흘리고 운동을 좀 하고 싶어서 다녀왔는데, 올라가면서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목적이 무엇인가?"

"이에 따른 내 목표는 무엇인가?"

"내가 왜 지금 매일 5시에 일어나고 밤늦게 퇴근하는 삶이 내가 원하는 목표에 다가갈 수 있는 것인가?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답답했다.

내가 이 생각을 안해본 것도 아닌데 지금 아무것도 행동으로 하고 있는 게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 이 블로그 쓰는 것은 그나마 저런 생각을 하게되어 지금 쓰고 있는 것이다.

왜? 다른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하루 24시간 중 평균 16시간 정도를 조직에서 대체 내가 무엇을 하는 것인가?

조직에서 내가 살고 있는 목적과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되는 것을 무엇을 하는가?

 

급여를 받기 위해? 물론 중요하다. 돈이 있어야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니까..

 

그나마 내가 나의 목표와 연계되어 도출해낸 것은 단 한 가지이다.

"사람 관계 속에서 현명한 내가 되기 위해"

 

이 것 외에는 내 목표와 연계된 것이 없다...

---

여러분들은 대체 왜 살고 있는가?

 

산에 올라갈 때 생각이 들었지만 힘들어서 깊게 생각을 못하다가 내려오면서 고민해보았다.

 

[린이아빠의 인생계획]

1. 목적 : 한 명의 인간으로서 인간의 번영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함.

2. 목표 

    가.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 즉 경제적 자유 : 경제적으로 편하지 않다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유가 없음.

    나. 우리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다. 린이아빠로서 현명한 삶

3. 시행과제

    가. 경제적 자유: 은퇴 후 월 500 이상 받을 수 있도록 경제적 흐름 완성

           * 연금과 배당으로 조치

    나.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 : 좋은 것 먹기, 운동하기 

           * 주 00회 뜀걸음, 팔굽혀펴기 등, 야식은 주 1회

    다. 현명한 린이아빠 : 독서하기, 공부하기, 고정관념 타파하기

 

나름 생각해본 결과이다.

위 사항은 몇 년 전부터 생각을 해보고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나 조직의 이동으로 그 이후부터는 거의 못하고 있다.

하루 24시간 중 평균 16시간을 조직에 있고 집에 오면 우리 사랑하는 린이와 놀다보면 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다.

 * 퇴근했을 때 린이가 안 자고 있으면 다행이다...;;

 

물론 목적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남들과 같이 해서는, 그리고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서 더욱 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 마음이 간절하고 절실한 것 아닐까?

 

---

여러분들도 한 번쯤 조용한 곳에서 시간을 내어 깊게 생각해보시길 권장한다.

이왕 생각하기 위해 종이에 적어보길 바란다.

생각만 하다보면 금방 잊어버린다.

나도 산에서 내려오면서 중간중간에 멈춰 내 생각을 휴대폰에 메모하면서 내려왔다.

 

메모하는 습관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 중 일환 아닐까?^^

 

---

산 정상에서 혼자 아래 경치(내가 사는 지역)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들을 위해 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도 더 겸손한 마음으로 배워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산은 이런 생각을 하게 해주는 좋은 곳이구나^^"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