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나를 위한 글쓰기(성장하기)

나는 매일 아침 같은 루틴을 반복한다. 

 

- 05시 기상

- 물 먹고 유산균, 비타민 먹기

- 화장실 가기

- 두유와 견과류, 사과 1개 먹기

- 씻기

- 보다 나은 나와 하루를 위해 글쓰기

- 출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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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 나와 하루를 위해 글 쓴 것을 제외하면 몇 년 동안 계속 아침을 반복했다.

물론 주말에는 아니다..

 

나를 위해 아침마다 쓰는 글은 내용이 대부분 비슷하다.

 

1. 오늘도 내가 원하는 모습의 하루가 시작되었다.

2. 나는 침착하고 현명하다.

3. 나는 매우 높은 집중력을 가지고 행동한다.

4. 나는 의지와 행동으로 말한다.

5. 나는 숲과 나무를 동시에 복합적으로 본다.

6. 나는 통찰력이 높다.

7. 나는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다.

8. 나는 몸과 말에 에너지가 넘친다.

9. 나는 할 수 있다. 

10. 나는 매우 건강하다.

11. 오늘도 감사합니다.

12.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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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 쓴 글 중

 

 

 

매일 아침 이런 글을 손으로 직접 쓰면서 오늘 하루를 다짐한다.

 

이렇게 작성하는 이유는,

여기로 온 뒤 너무 힘들었고,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정신적으로 버티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나를 믿는데 주위의 환경이 나를 못믿게 만들까 봐 두려웠다.

 

그 당시 처한 환경은 모든 것이 어려웠다.

새로 출근하는 전날에 밤 10시에 누웠지만 새벽 4시까지 눈만 감고 있는 느낌이었고, 나도 모르게 식은땀이 났다.

며칠 동안 출근하면서 나아졌다고 생각했지만 새로운 사람들에게 대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하루하루가 고통이었고 휴직을 낼까라는 생각도 하루에 몇 번씩 했다.

포기하기 직전이었다.

 

내가 나를 못 믿는 순간 내 자아가 무너질 것 같았다.

이때부터 아침에 이렇게 글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더욱더 나를 굳게 믿고 싶었고, 내가 원하는 모습의 내가 되기를 바랐던 것이다.

 

이렇게 작성하면서 나 스스로 내게 의지가 되었고, 점점 그렇게 되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내가 어제 일을 하면서 내가 부족했던 부분을 되돌아볼 수 있었고,

그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어떤 모습이 필요하다면 그 모습을 아침에 작성함으로써 다짐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또 반복해서 작성하고 또 다짐하다 보면 점점 나를 믿게 되고 더 좋은 모습의 내가 되는 느낌이 들었다.

예전의 나보다 더 성장하는 내가 되는 느낌이었다.

 

이렇게 스스로를 위해 글을 작성하고 다짐하는 것이 이렇게까지 도움이 될지 몰랐다.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그 효과를 다시 생각해보니 놀라울 정도다.

 

엄청난 양의 일과 집중하지 않으면 한 순간 놓쳐버리는 일들을 지금도 큰 무리 없이 해내고 있고,

가족과도 행복한 날을 보내고 있는 것을 생각해보니 대견스럽기도 하다.

 

물론 이 자리에, 이 모습으로 안주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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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이 문장을 적을 것이다.

"나는 초심을 잃지 말고 사람을 대한다"

이유는 오늘 평상시 지냈던 사람에게 조금 가볍게 대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매일매일 나를 위해 글을 쓴다.

내일은 꼭 저 문장을 작성함으로써 나를 더 성장하게 할 것이다.

 

여러분들도 본인의 성장을 위해 나만의 시간에 무엇인가 해보길 권장한다.

자아가 건강해지고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