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주절주절] 호기심 및 감사함, 그리고 위대함

1. 경험 공유/나. 자기계발

by 린이가족 2022. 2. 24. 11:12

본문

반응형

 

이 글을 작성하기 전 TV에서 나온 벌거벗은 세계사를 잠시 보았다.

 

주 내용은 유럽 중세시대에 확산된 패스트병에 대해 언급되었는데, 정말 끔찍하였다.

이 패스트병은 쥐 벼룩으로부터 발생되어 쥐 벼룩이 쥐에게 감염시키고 이 쥐가 사람에게 감염을 시켰다고 한다.

 

갑자기 호기심과 감사함, 그리고 위대함을 설명하는데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이 스토리를 통해 이 주제를 생각해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잠시 소개를 하겠다. 흥미로운 내용이니 읽어보길 바란다.

 


 

패스트병의 증상은 혈액 응고현상으로 말단 신경부터 썩어 들어가 검은색으로 변하며, 결국 괴사 되어 사망에 이르는 아주 무서운 병이다.

또한, 림프절에도 붓기 현상이 나타나고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면서 결국 사망한다고 한다.

TV에는 사진을 공개하였는데 매우 끔찍하다... 블로그에 올리고 싶지 않은 사진이다.

 

당시 유럽의 중세시대에는 의학이 그리 발달되어 있지 않았으며, 위생 또한 좋지 않았다. 

더구나 종교에 대한 믿음이 상당하였다고 한다.

주요 사건만 언급하면 아래와 같다.

 

[아무도 이 병에 대해 치료를 할 수가 없었다]

의사가 있었지만 지금처럼 어떠한 세균이 침투를 하여 어떤 반응을 일으켜 인체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할 수 있는 의학적으로 전문적인 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의사들도 넋 놓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물론 많은 노력도 했을 것이다.

그 중 사혈을 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는 병을 더 악화시키는 것이었다. 물론 당시에는 이게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우리의 현재 방호복이 이때 의사들이 고안해 낸 복장이 기원인 것 같다.

지금보다는 좀 우스꽝스럽지만 비슷한 복장을 이때 의사들이 만들어냈다.

 

그리고 추후 다양한 실험을 통해 패스트병을 완화시킬 수 있었지만 그 후에도 100회에 가까운 반복된 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위생이 최악이었다]

우선 목욕을 할 수 있는 조건이 아니었다고 한다.

귀족들도 마찬가지 옷만 새로 갈아입고 씻지 않았다고 한다.

상하수도 시설이 없어 귀족들은 집에 화장실을 조금 튀어나오게 만들어 그냥 길거리에 볼일을 보는 것이다.

귀족이 아닌 평민은 오죽했을까 싶다. 그리고 동물도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길거리에는 오물의 냄새가 매우 심했고, 특히 비 오는 날이면 숨을 쉬기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모든 질병의 기본 예방수칙인 위생을 준수할 수 없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긴다.

이 당시 하위계층인 유대인이 패스트병에 잘 걸리지 않은 것이다.

이유는 유대인은 위생을 잘 준수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귀족층은 유대인을 잡아 고문하였고, 허위자백을 받아 결국 많은 유대인들이 이때 학살되었다고 한다.

정말 무지에서 일어난 대 비극이다.

 

추후 도둑들이 이상하게 잘 안 걸리는 것을 알 수 있었고, 확인해보니 이들이 냄새날까 봐 식초를 뿌리고 먹어 소독이 되었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를 활용한 일부 소독 체계가 만들어졌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시중에 파는 소독제가 훨씬 낫다고 한다. 굳이 만들어보지 않아도 된다고 하니 참고하길^^;

 

[종교에 대한 믿음이 더 확산시켰다]

사람들은 이 질병의 원인을 신께서 인간에게 내린 벌이라 생각하고 종교시설로 이동하여 기도를 하였다고 한다.

종교시설은 알다시피 매우 밀집되어 있어 거기서 확산세가 훨씬 심해졌다고 한다.

(종교에 대해 비하하는 것이 아닙니다.... TV에 나온 얘기를 언급한 것일 뿐입니다)

또한, 그 벌을 달게 받기 위해 스스로를 자학하는데 채찍으로 스스로를 하루에 2번 피날 때까지 벌하는 것이었다.

피가 나면 어떠한가? 세균이 더 침투를 잘할 수 있고, 결국 더 많은 사망자를 이르게 하였다.

 

정리하면 무지에서 일어난 매우 비극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은 엄청난 과학적인 기술 발달로 인해 코로나19도 몇 개월 만에 백신을 만들고 치료약을 만들어 과거와 같은 되풀이되는 현실이 없어 다행이다.

 


 

위 이야기를 한 이유는, 우리 인류는 지금까지 엄청난 고통과 잘못된 인지로 인해 많은 희생을 치렀으며 결국 지금에 이르게 되었음을 전하고 싶었다.

 

먼저 호기심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

이 패스트병뿐만 아니라 스페인 독감 등 각종 질병, 그리고 1차, 2차, 3차, 지금 4차 산업혁명, 불의 발견, 화약의 발명, 전기의 발명 등 우리 인류는 호기심에서부터 시작되어 다양한 발견과 발명을 통해 인류를 발전시키고 극복해왔다.

 

나를 예로 들면 과거부터 이게 너무 신기하고 궁금했다.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도

"저 가드레일은 대체 어떻게 만들었을까?" ,

"저 집은 왜 안 무너질까?",

"지나가는 차는 왜 달릴 수 있는 것일까",

"아스팔트는 무엇이며 왜 도로에 만들 생각을 했을까?"

"이 화학적인 근거들을 어떻게 찾아냈고 안전하다는 것을 어떻게 증명했을까?"

 

그리고 어릴 때부터 천문학에 너무 관심이 많아 백과사전 1권을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이미 다 읽었다.

"태양으로부터 빛이 8분 19초에 우리 지구에 닿는데 대체 1억 5천만 km는 얼마나 먼 것일까",

"우주의 폭이 대체 몇억 광년인 것일까", "

우리 은하가 10만 광년의 길이를 가지고 있는데 이는 어떻게 공감해야 할까",

"태양도 엄청 크고 이 태양계도 이제야 인류의 우주선 2대가 벗어나길 시작했는데 이런 태양이 우리 은하에 수천억 개가 있고, 이런 은하가 우주에 수조 개가 있다고 하는데.. 대체 이 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

"이런 넓은 우주에 우리 말고 생명체가 없다면 이는 말도 안 되는 것 아닌가"

"어떤 우연에 우리 지구가 골디락스 존에 만들어졌고, 어떤 우연에 몇 번의 큰 격변의 시기를 거쳐 인류가 태어났으며, 이런 어려운 조건 속에서 인류가 지금의 발전을 이루어낸 것인가?"

"아무리 생각해봐도 엄청난 우연에 의해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서 이러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우주를 지구로 축소했을 때 나는 모래알보다 더 작지 않을까?"

 

이런 호기심이 너무 많았고, 신기했다.


과거 초등학생 시절 이런 호기심이 발명으로 발휘된 적이 한 번 있다.

3학년, 10살에 발명대회에 나가 2등을 한 적이 있다. 

 

의자와 책상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게 하는 것이었다.

물론 아이디어만 내고 만드는 것은 선생님이 다 해주셨다.

 

그 후 몇 년 뒤 TV에 보니 지금의 의자(높낮이를 조절하는)가 나타났다.

내가 뭔가 등록을 했었으면 돈을 벌지 않았을까?ㅋㅋ 무지에서 비롯된 결과이다.

 

어쨌든 우리 인류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으로 우리 대한민국에서 이런 편리함을 지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물론 성공한 분들은 그에 대한 성과를 얻으셨을 것이고,

우리 일반인들은 그것을 누리고 있는 것인 만큼 감사할 수밖에 없다.

 

특히, 엄청난 실패에도 불구하고 결국 성공해내는 그 도전정신, 그리고 안타깝지만 희생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지 않을 수 없다.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우리는 살아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나도 PC를 만든 사람, 키보드를 만든 사람, 노래가 나오는 폰을 만든사람, 따뜻한 물을 쉽게 먹게 해 준 정수기를 만든 사람...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함을 가지고 있다.

 


이제는 우리 세대에게 다음 세대를 위해 이런 고귀함과 위대함을 전해야 하지 않을까?

태양은 50억 년 뒤 적색거성으로 변하여 지구를 삼킬 것이다.

50억 년이라는 세월이 사실 와닿지는 않는다. 그전에 지구가 멸망할 수도 있고, 다른 행성을 찾아 이주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아니면 태양을 더 오래 살게 할 수 있는 기술이 나타날지도...

 

어쨌든 인류의 번영을 위해 이런 위대함을 잘 존속하고 간직하여 발달된 현재 사회에서 더욱더 발전되고 획기적인 기술을 통해 다음 세대에, 그리고 그다음 세대에도 더 평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해야겠다.

 

그 노력은 호기심에서 나옴을 우리가 기억했으면 좋겠다.

우리 어린아이들, 어른들의 호기심을 더 크게 확산시켜 가능하게끔 사회에서 지원해주는 그런 제도도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결론이다.]

엄청난 우연으로 우리 인류가 태어났으며, 인류의 호기심으로 현재 우리가 지금 여기에 있는 것이다.

여기에서 누리는 이 것들을 만든 모든 분들과 희생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고,

이러한 위대함을 우리는 다음 세대에 이어지게 해야 하며, 과학기술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호기심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제도가 필요할 것 같다.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이 내용은 호기심에 대한 도전에 대한 글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느낀 <도전이란?>

며칠 전 전라남도 화순의 "테마파크 소풍"을 갔다오면서 느낀 점이 있어 글을 남긴다. 거기에서 대부분 재미있었지만 "실내놀이터"에서 2세트를 놀면서 특히 2세트... 점심 먹고 이후에 갔을 때는

rinfamily.tistory.com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