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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국립세종수목원(1편, 정말 잘 만들어놨다^^)

2. 가족 행복

by 린이가족 2024. 2. 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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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2월 첫째 주(24. 2. 3.)의 우리 가족여행은 국립세종수목원으로 정했다^^ 고고!!!

 

여긴 예전부터 가고 싶었다. 세종에 대해 관심이 있었던 나는 각종 카페에서 국립세종수목원이 상당히 괜찮다고 얘기를 들었고, 봄이나 여름에 가고 싶었으나, 그나마 가까이 있는 지금이라도 빨리 가보고 싶어 이번 주에 우리 가족여행코스로 정했다^^

 

입구에서 역시 우리 트레이드 마크 한 컷^^

 

 

 

 

 

먼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우리는 티켓팅을 하기 위해 걸어갔다.

주차장은 무료이며, 상당히 넓어 여유 있게 주차할 수 있었다^^

 

주차 후 200m 정도 걸으면 바로 입구에 갈 수 있는데 입구에 도착하면 위 사진처럼 무인발급기가 있어서 손쉽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었다.

내 기억으로 어른은 5천원, 어린이는 3천원이다. 

세종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조금 50% 할인이었던 같다.

부담 없는 금액으로 생각되고, 세종수목원 안을 경험하면 금액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입구에 티켓을 보여주고 입장하였는데, 당일은 다시 나갔다가 들어와도 재입장이 가능하다.

그 이유는 바로 밖에 푸트코트가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 생각해봤고,

아니면 너무 넓어서 반나절 안에 볼 수 없다는 것 아닐까?라는 생각도 해봤다^^

뭐 어쨌든, 좋은 거 아닌가?ㅋㅋㅋ

 

밖에서 봤을 때 건물이 세입클로버 같은 느낌이 들어 위성사진으로 보니 진짜 세입클로버였다!!!! 

나만 그렇게 본 건가...ㅋㅋ 다른 의미가 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마침 우리가 간 날 마술공연을 하고 있었다.

하루에 2번 했는데 13시, 15시 이렇게 30분씩 하는데, 적절히 재밌게 봤다^^ 하하~~

저 사진의 분은 우리와 관계없는 분입니다...ㅋㅋ

 

우리는 가뿐하게 마술공연을 보고, 이벤트도 하여 씨앗 하나를 받아왔다^^

내일 다이소에 가서 키울 수 있는 재료를 사 와서 키워봐야겠다~

과연 얼마나 우리 집에서 살 수 있을까.... 하하;;;

 

 

 

마술공연을 보고 우리는 총 3개로 이루어진 실내수목원을 구경하였다.

먼저 특별전시온실이라고 되어있는 곳에 갔는데 마법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 곳이었다.

최근 우리 린이와 해리포터 1편부터 7편까지 몽땅 다 봤는데 여기가 그런 분위기와 형태로 구성되어 있어 린이와 나는 너무 신기하고 직접 경험한 것 같아 더 기분이 좋았다!!

 

 

 

마법사 복장도 입고 다닐 수 있게 되어 있어 우리 린이는 복장을 입고 이 코스에서 내내 돌아다녔다^^

주문도 외워보고^^ 물약도 만드는 흉내도 내보고~ 마법책도 읽어보고^^

 

 

 

 

특별전시온실에서 마법사로서 돌아보니 식물들이 많아 습도가 꽤 높았으나 밖이 건조해서 오히려 오랜만에 포근하고 자연의 느낌을 많이 받은 것 같다~ 

식물들의 크기와 처음 보는 것들을 보면서 정말 이런 것들이 대체 어떻게 이런 모양으로 생길 수 있도록 진화한 것일까?라는 과학적이고 철학적인 생각도 해봤다^^(과학 전공자임 ㅋㅋㅋㅋ)

 

 

다음으로 세잎클로버(?) 중 하나인 열대온실로 들어가봤다.

들어가자마자 우리 린이가 냄새난다고 나가자고.....

우리는 조금만 참아보라고 자연의 냄새라고 조금만 더 버티더니, 너무너무 좋다고....ㅋㅋㅋㅋㅋ

 

특히,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는데 식물의 크기가 모두 다 너무 거대했다....

부채 같은 이파리 하나가 어른보다 더 커서 내가 보잘것없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그런 모습이 우리 린이가 신기했다고 한 것 같다~~

 

 

 

 

열대온실까지 사뿐히 보고 배가 너무 고파 입구에 있었던 푸트코트로 달려갔다!!

나오니 날씨가 아침보다 훨씬 따뜻해져 다니기 좋았다~

 

얼른 달려가 메뉴를 보니 여러 가지가 있었고, 우리는 제육덮밥, 돈까스, 어묵우동을 시켰는데,

웬걸.... 너무너무 맛있었다..

보통 이렇게 다양한 메뉴를 하는 휴게소 같은 곳은 맛이 보통 수준인데,

여긴 너무 맛있었다... 제육덮밥도, 돈까쓰도, 어묵우동도... 

정말 추천한다!!!!

 

 

 

 

밥을 먹고 다시 들어가 남은 하나의 세잎클로버(?)를 보기 위해 가는데, 정작 실내수목원 외 실외에 만들어져 있는 곳을 보지 못했고, 밥도 먹었겠다 산책도 할 겸 실외를 돌아다니는데 한옥으로 만들어져 있는 건물이 있어 그쪽으로 살포시 걸어보았다.

 

창덕궁을 묘사한다고 만들어져 있었는데 그 주위로 연못과 소나무와 한옥과의 어우러짐이 정말 멋졌다!

다음에 꽃들과 나무가 한창 얼굴을 내밀 때 다시 한번 와서 꼭 보고 싶은 실외정원이었다.

 

그 후 더 뒤에 있는 한옥건물로 가보니 분재전시관이었다.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몇 장만 올려보면 정성이 들어간 것이 바로 느껴질 정도다!^^

미니어처 형태로 장난감도 만들어져 있어 더 재밌게 구경했다^^

 

 

 

실외를 구경하고 남은 지중해온실을 보기 위해 들어왔다!

지중해온실은 사막과 지중해의 따스한 햇살로 만들어진 식물들을 보는 느낌이었고,

아랍풍과 마치 이집트의 피라미드의 분위기가 느껴졌다.. 나만 그렇게 상상하고 느낀 건가?^^;;

지중해실에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세종수목원의 실외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한 번 보시길^^

 

지중해온실의 다양한 선인장과 신기한 모양의 식물들^^ 

정말 여기 세입클로버로 구성된 각각의 실 들은 잘 꾸며놓았다!

 

시간만 여유 있고, 실외 정원까지 활짝 핀다면 아주 뜻깊은 날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우리 가족과 한 여행도 대단히 기쁘고 행복했다!!

 

 

 

 

 

이렇게 우리의 2월 첫째 주 가족여행도 마무리를 지었다.

식물들로 세계 곳곳의 자연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이런 좋은 경험을 우리 가족과 함께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하루였다^^

더구나 점심도 맛있게 먹어 더 좋았던 것 같다^^

 

모든 사진을 다 올리지 못해 2편에 사진만 잔뜩 올리려고 하니 참고하시길^^

 

 

 

[가족여행] 국립세종수목원(2편, 사진만!!)

[특별전시온실] [기획전시, "번식"] [열대온실] [지중해온실]

rinfamily.tistory.com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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