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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대전 오월드(2차 방문, 다음에 또 오자^^)

2. 가족 행복

by 린이가족 2024. 1. 2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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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4년 1월 넷째 주(24. 1. 27.) 주말은 대전 오월드로 정했다!

전날에 어디를 놀러갈까... 엄청 고민하다가 결국 대전 오월드로 정했다.

겨울이다 보니 추울 것 같아 고민했지만 오히려 이럴 때 사람도 많이 없을 것 같아 결정했다!

 

도착하니 역시 조금 춥긴 했지만 햇빛이 따스하게 비춰줘 그나마 다행이었고,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 원하는 놀이기구를 마음껏 탈 수 있어서 좋았다!

 

자유이용권은 가족이 예매해줬는데 성인은 18,000원, 아이는 14,000원이라고 한 것 같다.

대전 오월드 주차장도 상당히 넓어 여유 있게 주차할 수 있었다.

 

입구에는 공사를 하는 것 같았고, 옆의 조그만한 문으로 입장을 하였다.

 

 

이렇게 자유이용권 티켓을 끊고 각자의 손목에 차고 당당하게 입장하였다!^^

 

 

입구에 사진찍으라고 이렇게 잘 되어 있어서 우리 린이는 모든 곳에서 사진을 한 컷씩 찍었고, 그중에 가장 큰 것만 담아본다^^

 

입구에서 사진 잔뜩찍고 위로 올라가면서 놀이기구를 타기 전에 사파리를 먼저 보고 싶다고 하여 사파리월드로 바로 직진하였고, 예전에 왔을 때는 1시간은 넘게 기다려 봤던 것을 바로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아직은 겨울이라 사자는 2시부터 5시까지만 나오고, 코끼리와 기린도 날씨를 보고 나온다고 하여 세 종류의 동물은 못 보고 아래의 곰과 호랑이, 얼룩막, 타조, 낙타 등을 본 것 같다.

 

운전해 주시는 분께서 소개까지 해주시는데 재미있게 잘해주셨다^^

 

 

사파리월드를 잘 구경하고 이제 놀이기구를 본격적으로 탈 시간이다!!!

 

우리 린이가 예전에 왔을 때 미니바이킹을 5번 이상을 탔었는데 이번에 큰 바이킹을 타고 싶다고 하여, 우리 셋 모두 바이킹을 한 번 타봤다!

(사실 난 바이킹을 처음 타봤다.... 놀이동산을 가도 항상 바이킹엔 줄이 너무 길어서 기다리기도 싫었고, 굳이 타야 하나... 싶었는데....)

 

타보니 그리 무섭진 않았지만... 속이 울렁거렸다..ㅠㅠ 무중력상태가 될 때 위가.... 윽.....

그러나 우리 린이는 전혀..... 재밌기만 했다고... 또 탈 거라고...ㅋㅋㅋㅋ;;;;;

 

결국 2번을 같이 탔다 ㅋㅋㅋㅋㅋ 

분명 우리 린이 내 차만 타도 울렁거린다고 했는데..... 바이킹이 안 울렁거리다니.....

 

 

 

 

 

바이킹 외에는 아래 사진처럼 이것저것 한 번씩은 거의 다 탄 것 같다^^

아주 부지런히 움직였다^^

 

계속 놀이기구만 타다 보니 점심시간이 지나버려 우리는 근처에 아무 곳이나 들어가 점심을 먹었다.

밖이 추워서 그런지 정말 따뜻했고, 낙지덮밥, 짬뽕밥, 볶음밥을 시켜 모두 다 먹어버렸다^^

 

다 먹고 배부름에도 불구하고 ㅋㅋㅋ 우리는 간식을 먹었는데, 달달하고 맛있었다^^

특히 이름은 기억이 안 나는데 나는 콜팝이라고 부르는 것이 가장 맛있었다~ 물론 건강에는 안 좋겠지만ㅜ

이럴 때 아니면 언제 먹겠냐는 나름 위로를 하고 냉큼 먹었다 ㅋㅋ

 

 

이번 대전 오월드를 온 이유 중에서 하나는 버드월드를 보기 위해서였다.

물론 놀이기구도 좋지만 버드월드에 가면 새들을 풀어놓고 구경할 수 있다고 하여 찾아가 봤다.

 

그러나...... 가는 길일 험난했다 ㅋㅋㅋ 

우리 린이가 최근 장염에 걸려 체력이 조금 떨어진 상태여서 오르막길을 가려고 하니 많이 힘들었나 보다ㅠ

내가 뒤에서 밀어주고 업어주고 안아주고 해서 찾아갔는데,

가는 도중 물개도 보고~ 곰도 보고~ 한국늑대도 보고~^^ 

멋진 동물들도 우연하게 잘 구경하고 지나갔다~

 

한국늑대라고 하더라^^

 

이렇게 지나가다가 버드월드를 겨우겨우 찾았고, 우리는 입장!!! 하였다^^

버드월드가 대전 오월드의 가장 끝에 있는 느낌이었다.

지도를 봤을 때 그렇게 느껴졌다~

 

 

이렇게 우리는 찾아간 버드월드는 실내에 구성되어 있었고 들어가자마자 따뜻했다^^

들어가니 화원처럼 잘 되어 있어 기분이 포근하고 더 좋았다~ 

 

 

화원처럼 되어있는 곳이 설마 끝인가? 했는데 옆에 길이 더 있어서 가보니....

새소리가 엄청 시끄러웠다... 

홍학 하고 무슨 조그마한 새들이 잔뜩 놀고 있었다.

엥? 

근데 새들과 우리와의 사이에 아무것도 걸리적거리는 게 없었다.

새들을 풀어놓고 구경하는 것이 이런 것이었구나...라는 생각했다.

 

홍학들이 움직이는 모습도 신기했고, 표현하는 소리와 몸짓 하나하나가 모두 신기했다^^

 

여기에 부리가 엄청 큰 앵무새도 있어서 구경하고 또 나가서 길을 따라가보니 

우와!!!!

앵무새들이 역시 풀어져 돌아다니고 있었고, 우리는 거기서 구경했는데

정말 시끄러웠다..  이 녀석들...

 

 

 

정말 많은 앵무새들이 각자 놀고 있었고, 애정표현하는 앵무새도 있었는데 보기 좋았다^^

뭔가 서스름 없이 표현하는 앵무새들이 자연친화(?)적인 모습이 귀여웠다 ㅋㅋ

 

이렇게 버드월드 모두 구경하고 이제 시간이 오후 5시가 다 되어 돌아가려고 하는데,

불빛으로 이쁘게 꾸며놓은 곳이 있어 사진도 잔뜩 찍고 왔다~

분명 우리가 아까 지나갈 때는 불빛이 안 나고 있었는데.. 이상하다 ㅋㅋㅋ 

 

어쨌든 이쁘게 잘 되어 있어서 이 시간에는 여기가 핫플인 것 같다!!

 

 

 

 

이번 우리의 가족여행도 대 성공이었다!!

물론 날씨도 꽤 춥고 외부 활동하는데 엄청 좋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나름 만족했고 날씨가 괜찮아지면 한 번쯤 또 와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만한 곳이다!

다음엔 먹을 것들도 조금 준비해서 오면 더 좋을 것 같다^^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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