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충격 이후의 세계(요약)

정말 오랜만에 블로그를 하는 것 같다.

한 동안 정말 바쁘고 정신없이 살다 보니 블로그에 글을 남길 시간도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독서를 꾸준히 했었는데 블로그에 글을 남길 시간이 없다 보니 공유를 하지 못하고 혼자만 내용을 읽고 즐겼던 것 같다.

 

이제 다시 독서한 것을 공유하고 나도 다시 볼 수 있도록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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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작성할 내용은 "거대한 충격 이후의 세계"라는 책이다.

이번엔 이 책의 세부적인 내용보다 느낀 점을 작성하려고 한다.

 

그 이유는,

1. 책의 저자가 기자인데, 정말 많은 관점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 대해 작성을 하였다. 

    이러한 내용은 본인이 직접 읽어야 상당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2. 세계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3. 책이 읽기 쉽게 작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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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자생활을 하다보니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접근하면서 본인만의 가치관을 형성한 것 같다.

과연 현재의 세계질서가 맞는 것인지 문제의식을 가지고 접근하였고, 잘 모르는 내가 읽었을 때 각각의 주제는 상당한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었다.

 

소제목과 주요 단어를 살펴보면,

"공급망 쇼크", "푸틴의 복수", "인플레이션", "권위주의"

"삼성의 기술", "달러", "불로소득", "인구", "기후", "GDP" 등

 

사실 경제적인 측면의 단어들이 많은데 결국 인류가 잘먹고 잘살기 위해 지금까지 각종 노력을 했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경제적인 측면의 변화가 있었다는 것이다.

 

인간은 변화 속에서 적응하는 동물인데 새로운 도전을 겪어내면서 극복해 내는 인간이 이 세계를 주도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과정 속에서 누군가는 피해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지고 있고, 각 국가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것들을 읽다 보니 과연 무엇이 맞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코로나19 이후 경영학을 전공하다보니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아직도 부족하지만 왜 현재의 경제시스템이 이뤄지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주요 국가들이 이러한 정책을 펼치는지,

우리나라에서 왜 금리를 올리고 있지 않은지, 부동산 정책이 왜 이렇게 나와야만 하는지 아주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책을 읽어보면서 아직도 난 더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고, 역시 어느 것 하나 정답은 없다는 생각을 했다.

 

"주식이 떨어지면 채권이 오른다?" 누구나 이렇게 생각하지만 지금 그 방정식이 잘 안 맞는다.

또한, 연준에서 금리를 올리면 어느 정도 물가가 잡힐 것이라 생각했는데 (과거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으로 금리를 20%까지 올려 겨우 물가를 진정시켰다),  OPEC에서 공급을 늘리지 않거나 줄이다 보면 유가가 올라가고 결국 생산자 물가가 올라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전가되거나 기업이 감수할 수밖에 없다. 

금리라는 돈의 값을 올렸으나 유가라는 것이 물가를 다시 올리게 되고,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까지 영향을 미치다보니 물가가 잘 떨어지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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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상은 복잡계로 이해를 할 수 밖에 없다.

"A가 올라가면 B도 올라간다."

"B가 내리면 C가 올라간다."

 

어느 정도 방향성은 맞을 수 있으나 이 외에도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너무 많다.

특히, 내가 모르는 변수가 너무 많아 예측하기도 어렵다.

 

그럼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단순히 예ㆍ적금만 하면서 살아야하는 것인가?

 

그렇기 때문에 더 공부를 하고 세계관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여러분들도 이러한 변수가 궁금하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고 더 넓은 관점을 가지시길 권장한다.

물론 이 책도 이 세계의 복잡한 변수를 모두 설명한다고 장담을 할 순 없지만,

읽기가 굉장히 쉽고 이해하기도 편하면서 내 지식을 한, 두 단계 향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