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코로나 "양성" 판정 받은지 2일차이다.
결론은 안 걸리는 게 가장 낫다....
물론 양성받은 후 항체가 생성되면 안 걸린 사람보다 나을(?)려나?
어쨌든 오늘 2일차로서 나와 가족 증상을 공유하고자 한다.
어제 1일차 격리를 하면서 증상을 작성했는데,
지금 대부분 많이 나아졌다.
의료원에 있는 아내와 린이가 고생이 많다 ㅠㅠ
[우리 린이의 증상은(7살이다)]
1. 열이 드디어 내렸다. 지금 37.1도라고 한다.
2. 기침이 있음
[어른(성인)의 증상은(30대 중후반) : 나는 3차 예방접종 / 아내는 2차 예방접종]
1. 열이 내렸다. 어제 아내는 밤새 앓았다고 한다.
2. 인후통 지속
3. 눈 통증
4. 코가 맹함...
[관리방법]
1. 증상에 따른 약 처방 후 복용
2. 방에 습도 유지
3. 환기, 소독 등 지속
4. 물 마시기(자주) / 탈수 방지를 위해
5. 사전 응급 연락처 확인 및 연락하여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확인
이 정도로 볼 수 있다.
언론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이는 어른보다 보다 약하게 증상이 나타난다고는 하나 그래도 걱정되는 것은 사실이다.
인후통과 코가 맹한 느낌으로 봤을 때 미각, 후각이 상실된다는 언론의 이야기는 일부 사실인 것 같다.
물론 다 나으면 돌아올 것이다^^
오늘 내 직장동료의 아이도 어제 양성이 나와 오늘 PCR 검사가 나올 텐데 아마 음성이 나온 것 같다.
결국 5일 뒤 다시 PCR 검사를 받을 텐데 그때 양성이 나오면 그때부터 다시 7일 격리이다...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보건소에서 문자가 왔는데 정신적으로 힘들면 상담받으라고 한다.
이번에 느낀 것은 의료체계가 우리나라는 잘 되어있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다.
국민을 위해 연락 주고, 병실 제공, 보건소 직원이 배달의 역할, 전화해서 세세하게 신경 써주시는 모습들...
그리고 병상에 있는 우리 린이와 아내를 위해 Level-D 방호복을 입고 진료해주시는 의료인 분들...
대단히 고생이 많다고 이 글을 통해 감사의 말씀을 전달하고 싶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코로나 확진자가 17만 명을 넘었다. 어마어마한 숫자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20만 명을 넘을 것이고, 3월은 돼야 정점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래도 피할 수 있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환기!" 잘 준수하길 바란다.
아래는 코로나 최초 확진 시 증상이다. 참고하시길 바란다.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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