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까지는 건강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는데, 결혼을 하고 나서부터 건강에 대해 조금씩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혼자살 때는 대충 아무것이나 먹고 놀아도 몸의 변화가 별로 없었는데 결혼 후부터는 하루하루가 조금씩 다르기 시작했던 것 같다.
특히, 담배로 인해 목소리가 변하기 시작했을 때와 잘 움직이지 않아 살이 많이쪄 비만으로 점점 다가갔을 때 건강에 대해 관심이 조금씩 가기 시작했다.
유튜브로 건강관련 내용을 한 번 검색하면 알고리즘이 관련된 영상을 계속 보여주는 바람에 하나하나 검색할 때마다 그 분야에 대해 몇 가지를 시청하면 다 비슷비슷한 말이어서 결국 한 가지의 예방이나 치료방법들이 나타나고는 한다.
또한, 건강 관련 책을 구매하거나 도서관에서 빌려서 몇 권 읽다보니 "지금처럼 살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봤던 책은 "건강불균형 바로잡기", "당신도 느리게 나이들 수 있습니다", "완전배출" 등이 있다.
그래서 그동안 공부하고 숙지했던 간단하고 알면 좋은 건강관련된 지식을 한 번 작성해보고자 한다.
참고로 나는 의사나 약사가 아니다.
나처럼 평범한 사람이나 일반인들이 알면 좋을만한 것들을 작성해보고자 한다.
책을 보면 어떤 대학의 교수가 몇 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어떻더라...라는 인용한 글들이 있는데 여기에서 그런 것까지는 언급하지 않겠다.
사실 우리는 누가 실험했는지 중요하지 않다. "So What?" 이 중요한 것 아닌가 생각하기 때문에 바로바로 결론만 작성하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프면 병원을 가라는 것이고,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보겠다.
여러 의사분들, 약사분들과 교수들의 공통된 의견은 술과 담배를 일절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한다.
먼저 술과 관련하여 어떤 분들은 한 두잔의 술은 심장이 빨리 뛰기 때문에 혈류가 빨리 돌아 좋은 것 아니냐?라고 하시는데 "아니"라고 모두 이야기한다.
물론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한두 잔 먹을 수는 있을 것 같다.
대신 먹더라도 미리 속을 조금이나마 채워놓고 술을 드시는 것을 권장한다.
우리 음주문화가 어떠한가?
잘 생각해 보면 메뉴판을 받고 안주와 술을 주문한다. 무엇이 먼저 나오는가?
당연히 술이 먼저 나온다. 술은 시원할 때 먹어야 제 맛 아닌가?
안주 나오기 전에 한 잔씩 따르고 "짠"을 하고 먹는다.
첫 잔은 원샷 아닌가? 어라? 술잔이 비었네? 바로 채워준다. 이게 예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대충 서로 이야기를 한다. 음... 심심하다... "짠"을 한다! 또 바로 채워준다.
아직 안주가 안 나온다.
또 "짠"을 한다. 드디어 안주가 나온다. 벌써 세 잔을 먹었다. 물론 물도 먹고 기본 안주를 먹었겠지만, 위에는 술로 가득 차있고, 술은 위 벽을 조금이나마 건드렸을 것이며 다음 날 위가 아픈 이유는 바로 이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술자리에 가기 한 시간 전에는 대충 간식이라도 먹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담배는... 당연히 안 좋다. 폐로 신선한 공기가 아닌 태워서 나오는 각종 발암물질이 직접 들어가는데 좋을 리가 있겠는가?
전자담배 또한 마찬가지다. 폐로 들어가는 것은 신선한 공기 말고는 다 안 좋다.
물론 나도 담배와 전자담배를 합쳐서 17여 년을 피고 끊었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되시는 분들은 끊길 바란다.
가장 효과적으로 끊는 방법은 본인의 "의지와 행동"이 가장 중요하다.
아무리 보조수단을 쓰더라도 본인의 뇌에서 의지가 부족하고 행동을 빈약하게 만들게 되면 아무 소용없다.
담배는 술처럼 조금이라는 것이 없다. 그냥 끊어야 한다.
눈은 시력이 나빠지기만 할 뿐 좋아지지 않는다고 한다.
루테인이라는 영양제가 있는데 이 것도 도와주는 것일 뿐 시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은근히 우리는 눈에 대해 간과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눈이 불편하면 안경을 써야 하고, 심리적으로 답답한 부분이 발생되어 스트레스로 이어진다.
라섹이나 라식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물론 시력은 좋아지지만 아직 생애주기를 고려하여 실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과선생님들은 안 한다고 한다.(물론 모든 분들의 의견은 아니다.)
특히, 최근에는 유아기 때부터 미디어를 접하게 되는데 얼마나 재밌게 나오는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눈을 뗄 수 없다는 것은 시선이 계속 고정되어 우리의 안구가 노출되고 있다는 뜻이며, 우리는 집중을 하게 되어 심지어 눈을 깜빡거리지도 않는다.
가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SNS를 보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눈을 깜빡이지 않고 위, 아래, 옆으로 눈동자만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눈을 깜빡거리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공기 중에 노출되어 건조해지기 시작하는 것이고, 건조하게 되면 눈의 건강 자체가 안 좋아진다.
그렇기 때문에 권장하는 것은 휴대폰, PC, TV는 보더라도 적당히 보고 특히, 짧게 흘러가면서 집중되는 숏츠, 릴스 및 SNS 등은 자제하는 것을 권장한다.
뇌는 이러한 중독에 쉽게 노출되므로 그에 따른 폐해를 눈이 모두 뒤집어쓰게 될 확률이 높다.
또한, 눈은 빛과 스트레스에 민감하다. 어떤 분들은 햇빛이나 형광등, 반사되는 빛을 보고 신경에 영향을 주어 편두통이 오게 되는 경우도 있고,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마찬가지 한쪽의 눈의 통증과 두통이 동반되게 된다.
냄새에 민감하신 분들은 냄새로 인하여 눈의 통증과 편두통이 올 수도 있다.
이 것은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지만 눈이 신경과 분명히 연결된 부분이 있어 편두통에 눈까지 통증이 오는 것이 아닌가 추측한다.
이때에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타이레놀 또는 탁센 등 두통약을 먹으면 30분 내에 조금씩 괜찮아지기 시작한다.
약을 먹어서 좋을 것은 없지만 이 편두통과 안구통증은 수면으로도 치료할 수 있지만 약을 먹지 않으면 나아지기 어렵다.
차라리 약을 빨리 먹고 괜찮아지는 것이 나을 것이다.
우리는 치아가 건강하지 않으면 치과를 가야 한다.
치과의 특유의 냄새만 맡아도 스트레스를 받는다.. 병원 중에 무서운 곳이 이상하게 치과인 것 같다.
그만큼 아프기 때문이지 않을까?
우리는 태어났을 때 유치는 결국 모두 빠진다.
특히, 발치할 때마다 통증을 느꼈고 특히 어금니 발치는 뿌리가 안 뽑히면 무시무시한 기구를 들고 힘을 줘가면서 치과선생님께서 제거해 주셨던 것이 기억난다.(나만 그런가...)
또한, 각종 설탕, 고기 등 우리를 유혹하는 식품의 섭취와 바로바로 양치를 하기 싫은 나태함이 더해져 우리는 충치치료를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물론 예방하는 방법도 있지만 그것조차 뚫고 충치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충치는 마취주사를 동반한다... 아프다..
신경치료까지 하면 환장한다.... 너무 아프다고 한다.
이렇게 아프고 무서운 곳이 치과인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치아에 대해 당장 아프지 않으니 관심이 딱히 없다.
이 글을 보고 계신 여러분은 스케일링을 언제 받으셨나요?
매일 양치하고 치실을 하셨나요?
스케일링은 6개월에 1회 정도 받는 것이 좋다고 한다.
어렵다면 1년에 1번이라도 받는 것을 권장한다. 가격은 통상 16,000원 정도이다.
과거에는 훨씬 비쌌다...
치실은 식사를 하고 나면 무조건 하는 것이 좋은데 특히 자기 전에는 꼭 하는 것을 권장한다.
자는 동안 음식물이 치아 사이에 껴있으면 치아에 엄청난 공격을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양치를 하고 나오면 다 나온 것 같은데 사실 그렇지 않다.
오늘이라도 저녁을 먹고 양치 후 치실을 해보면 뭔가 더 나온다... 양치가 완벽히 제거할 수 없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양치하는 방법도 잘 찾아보고 하길 바란다.
옆으로만 하시는 분들, 바깥쪽만 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 반만 하는 것이다.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쓸어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쓸어서 벗겨내야 하고 안쪽도 바깥쪽도 마찬가지 각각 해줘야 한다.
또한, 물로 헹굴 때도 한두 번만 하고 끝나는 경우가 있는데 최소 5번 이상, 적당한 횟수는 10번 정도라도 한다.
그 정도는 해야 깨끗이 헹구고 입냄새의 원인도 일부 제거가 된다고 한다.
양치는 되도록 무엇인가 먹으면 바로 하는 것이 가장 낫다.
특히, 젤리나 초콜릿, 사탕 등 당을 포함하거나 했을 때에는 바로 하는 것을 권장한다.
위의 방법처럼 양치와 스케일링과 치실만 정기적이고 매일 해줘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오늘은 "술과 담배", "눈", "치아" 정도를 알아보았다.
다음에는 다른 부분에 있어 일반인이 알면 좋을 건강지식에 대해 작성해 보겠다.
혹시나 잘못된 정보가 있으면 근거를 포함하여 알려주시면 감사하겠다.
나 또한 더 배움의 자세로 지식을 쌓아가고 행동하겠다.
오늘도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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